K리그 치열한 순위 경쟁

입력 2002.08.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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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삼성파브K리그는 중상위권 팀들의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성남은 대전을 물리치고 선두에 나섰고 안양은 맞수 수원을 물리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박종복 기자가 오늘 경기 종합했습니다.
⊙기자: 휴일 그라운드를 요동치게 한 지각변동의 중심에는 안양이 있었습니다.
안양은 안드레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수원 김도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를 놓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40분 올 시즌 처음 출전한 진순진의 발리슛으로 결승골을 뽑으며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안양은 승점 16점으로 5위에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
⊙진순진(안양 LG):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서 출전을 하지 못했는데요.
이제는 부상도 어느 정도 완쾌됐고 팀이 선두권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성남은 1:0으로 뒤지던 후반 막판 샤샤의 연속골과 이리네의 추가골로 대전에 3:1로 승리했습니다.
승점 17점을 기록한 성남은 보름여 만에 선두에 복귀했지만 대전이 심판판정에 격렬히 항의하면서 10여 분간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울산은 선두를 달리던 전북을 2:0으로 물리쳤습니다.
울산은 전반 15분 김현석이 페널티킥으로 통산 109호골을 뽑은 데 이어 에디의 추가골로 전북을 따돌렸습니다.
세 게임 무패행진을 벌인 울산은 승점 15점으로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하위권에 처져 있던 부천 역시 2위를 달리던 전남에 일격을 가했습니다.
전반 15분 남기일이 결승골을 뽑은 부천은 전남에 1:0으로 승리하며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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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치열한 순위 경쟁
    • 입력 2002-08-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 삼성파브K리그는 중상위권 팀들의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성남은 대전을 물리치고 선두에 나섰고 안양은 맞수 수원을 물리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박종복 기자가 오늘 경기 종합했습니다. ⊙기자: 휴일 그라운드를 요동치게 한 지각변동의 중심에는 안양이 있었습니다. 안양은 안드레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수원 김도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를 놓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40분 올 시즌 처음 출전한 진순진의 발리슛으로 결승골을 뽑으며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안양은 승점 16점으로 5위에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 ⊙진순진(안양 LG):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서 출전을 하지 못했는데요. 이제는 부상도 어느 정도 완쾌됐고 팀이 선두권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성남은 1:0으로 뒤지던 후반 막판 샤샤의 연속골과 이리네의 추가골로 대전에 3:1로 승리했습니다. 승점 17점을 기록한 성남은 보름여 만에 선두에 복귀했지만 대전이 심판판정에 격렬히 항의하면서 10여 분간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울산은 선두를 달리던 전북을 2:0으로 물리쳤습니다. 울산은 전반 15분 김현석이 페널티킥으로 통산 109호골을 뽑은 데 이어 에디의 추가골로 전북을 따돌렸습니다. 세 게임 무패행진을 벌인 울산은 승점 15점으로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하위권에 처져 있던 부천 역시 2위를 달리던 전남에 일격을 가했습니다. 전반 15분 남기일이 결승골을 뽑은 부천은 전남에 1:0으로 승리하며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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