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의 황제’ 나달, 프랑스오픈 10번째 우승

입력 2017.06.12 (21:56) 수정 2017.06.12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라파엘 나달은 역시 클레이코트의 황제 다웠습니다.

나달은 바브링카를 완파하고 사상 최초로 메이저 단일 대회 10번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붉은 흙으로 된 클레이 코트.

공이 바닥에 닿을 때 속도가 잔디보다 훨씬 줄어들어 힘보다는 지구력이 중요합니다.

나달의 지칠줄 모르는 체력은 세계 3위 바브링카의 서브 게임 때도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나달의 끊임없는 공격으로 상대를 압박했고 경기가 풀리지 않자 바브링카가 라켓에 화풀이를 합니다.

집요한 약점 공략도 돋보였습니다.

체력이 떨어진 바브린카를 계속해서 몰아붙였습니다.

무려 6차례나 백핸드 한쪽만을 공략한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3세트 바브링카의 백핸드가 네트에 걸리는 순간 나달은 기쁨에 겨워 그대로 코트에 누웠습니다.

나달은 2시간 5분 만에 3대 0 완승을 거뒀고, 팬들은 박수갈채속에 단일 대회 첫 열 번째 우승을 기념하는 대형 통 천이 펼쳐졌습니다.

골리 없이 전원 공격에 나선 내슈빌을 상대로 피츠버그가 다시 1골을 추가합니다.

피츠버그는 북미아이스하키 챔프 6차전에서 내슈빌을 2대 0으로 이겨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NBA 챔피언결정전 5차전이 내일 열리는 가운데 입장권 2장을 무려 1억 원에 구매한 농구팬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클레이의 황제’ 나달, 프랑스오픈 10번째 우승
    • 입력 2017-06-12 21:52:31
    • 수정2017-06-12 22:06:00
    뉴스 9
<앵커 멘트>

라파엘 나달은 역시 클레이코트의 황제 다웠습니다.

나달은 바브링카를 완파하고 사상 최초로 메이저 단일 대회 10번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붉은 흙으로 된 클레이 코트.

공이 바닥에 닿을 때 속도가 잔디보다 훨씬 줄어들어 힘보다는 지구력이 중요합니다.

나달의 지칠줄 모르는 체력은 세계 3위 바브링카의 서브 게임 때도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나달의 끊임없는 공격으로 상대를 압박했고 경기가 풀리지 않자 바브링카가 라켓에 화풀이를 합니다.

집요한 약점 공략도 돋보였습니다.

체력이 떨어진 바브린카를 계속해서 몰아붙였습니다.

무려 6차례나 백핸드 한쪽만을 공략한 장면이 압권이었습니다.

3세트 바브링카의 백핸드가 네트에 걸리는 순간 나달은 기쁨에 겨워 그대로 코트에 누웠습니다.

나달은 2시간 5분 만에 3대 0 완승을 거뒀고, 팬들은 박수갈채속에 단일 대회 첫 열 번째 우승을 기념하는 대형 통 천이 펼쳐졌습니다.

골리 없이 전원 공격에 나선 내슈빌을 상대로 피츠버그가 다시 1골을 추가합니다.

피츠버그는 북미아이스하키 챔프 6차전에서 내슈빌을 2대 0으로 이겨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NBA 챔피언결정전 5차전이 내일 열리는 가운데 입장권 2장을 무려 1억 원에 구매한 농구팬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