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11만 개 창출…문제는 재정 부담

입력 2017.06.13 (06:29) 수정 2017.06.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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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추경을 투입해 새 일자리 11만 개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어떤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지는지, 또 재정부담은 없는지, 홍희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선 새로 채용할 공무원은 만 2천 명.

가장 많이 늘어나는 일자리는 교사입니다.

상담과 보건교사 같은 비교과 교사 천 명, 중고등학교의 기간제 교사 5백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모두 3천 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경찰관, 사회복지공무원, 소방관, 부사관과 군무원 등 각 천 5백명씩 채용됩니다.

치매관리를 포함해 사회서비스 일자리 2만 4천개와, 노인일자리 3만 개도 만들 계획입니다.

공공부문은 모두 7만 천개의 일자리가 늘어납니다.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임금 지원에 추경이 투입됩니다.

이렇게해서 공공,민간 합쳐 모두 11만개 일자리를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인터뷰> 김동연(경제부총리) : "추경을 통해 만들어지는 여러가지 공공을 비롯한 일자리가 궁극적으로 시장에서 민간 중심의 일자리로 연결되는데까지 해보려고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추경 편성이 우리나라 경제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나 공무원 만2천 명 유지비용만 한해 3천5백억 원.

문제는 이렇게 급여와 연금 등 일자리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돈이 계속 더 많이 들어간다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추경 투입이후 일자리 관리를 위한 재정 추가 투입 문제도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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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 11만 개 창출…문제는 재정 부담
    • 입력 2017-06-13 06:35:30
    • 수정2017-06-13 07: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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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추경을 투입해 새 일자리 11만 개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어떤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지는지, 또 재정부담은 없는지, 홍희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선 새로 채용할 공무원은 만 2천 명.

가장 많이 늘어나는 일자리는 교사입니다.

상담과 보건교사 같은 비교과 교사 천 명, 중고등학교의 기간제 교사 5백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모두 3천 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경찰관, 사회복지공무원, 소방관, 부사관과 군무원 등 각 천 5백명씩 채용됩니다.

치매관리를 포함해 사회서비스 일자리 2만 4천개와, 노인일자리 3만 개도 만들 계획입니다.

공공부문은 모두 7만 천개의 일자리가 늘어납니다.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임금 지원에 추경이 투입됩니다.

이렇게해서 공공,민간 합쳐 모두 11만개 일자리를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인터뷰> 김동연(경제부총리) : "추경을 통해 만들어지는 여러가지 공공을 비롯한 일자리가 궁극적으로 시장에서 민간 중심의 일자리로 연결되는데까지 해보려고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추경 편성이 우리나라 경제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나 공무원 만2천 명 유지비용만 한해 3천5백억 원.

문제는 이렇게 급여와 연금 등 일자리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돈이 계속 더 많이 들어간다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추경 투입이후 일자리 관리를 위한 재정 추가 투입 문제도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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