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미래 유영민·통일 조명균 등 추가 인선

입력 2017.06.13 (21:13) 수정 2017.06.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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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통일부, 농식품부, 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 장관 후보자도 추가로 지명했습니다.

또,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 차관급 인사 4명을 발표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이 지명됐습니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문 대통령이 영입했던 ICT 분야 전문가로, 기업과 단체를 넘나들며 쌓은 풍부하고, 융합적인 경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기업 연구소장, 전문경영인을 거치면서 쌓아온 융합적 리더십이 큰 장점입니다."

통일부 장관에 발탁된 조명균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 비서관은 대북 전략에 정통한 관료 출신입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관련 자료 폐기 의혹으로 재판을 받기도 했지만, 청와대는 냉각된 남북관계 복원의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재선의 김영록 전 민주당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6년간 국회 농해수위원을 지냈고, 전남 부지사를 역임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농축산업의 산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적임자로 판단됐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에 발탁된 정현백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는 참여연대 공동 대표 등을 지냈고 성 평등 문제 관련 활동을 해 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부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보와 이인호 산업부 차관보가 차관으로 승진 임명됐고,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이숙진 한국여성재단 상임이사가 임명됐습니다.

또 차관급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지난 8일 퇴임한 고삼석 전 방통위원이 다시 지명됐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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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미래 유영민·통일 조명균 등 추가 인선
    • 입력 2017-06-13 21:14:46
    • 수정2017-06-13 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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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통일부, 농식품부, 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 장관 후보자도 추가로 지명했습니다.

또,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 차관급 인사 4명을 발표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이 지명됐습니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문 대통령이 영입했던 ICT 분야 전문가로, 기업과 단체를 넘나들며 쌓은 풍부하고, 융합적인 경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기업 연구소장, 전문경영인을 거치면서 쌓아온 융합적 리더십이 큰 장점입니다."

통일부 장관에 발탁된 조명균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 비서관은 대북 전략에 정통한 관료 출신입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관련 자료 폐기 의혹으로 재판을 받기도 했지만, 청와대는 냉각된 남북관계 복원의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재선의 김영록 전 민주당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6년간 국회 농해수위원을 지냈고, 전남 부지사를 역임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농축산업의 산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적임자로 판단됐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에 발탁된 정현백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는 참여연대 공동 대표 등을 지냈고 성 평등 문제 관련 활동을 해 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부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보와 이인호 산업부 차관보가 차관으로 승진 임명됐고,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이숙진 한국여성재단 상임이사가 임명됐습니다.

또 차관급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지난 8일 퇴임한 고삼석 전 방통위원이 다시 지명됐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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