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서부 토네이도 내습…피해 속출

입력 2017.06.14 (17:18) 수정 2017.06.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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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중서부 3개 주에 잇따라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주택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물기둥 같아 보이는 토네이도가 하늘을 꿰뚫을 듯 치솟습니다.

땅 위에 붉은 색 흙먼지 폭풍을 일으키며 모든 것을 빨아들입니다.

와이오밍과 네브래스카 콜로라도 등 미국 중서부주에 잇따라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와이오밍에서는 강력한 토네이도로 민가가 단 몇 초만에 흔적도 없이 파괴되고 전신주들이 뽑혀나갔습니다.

<녹취> "전신주가 파손되면서 섬광이 일고 있어요. 큰 파편들도 흩날리고 있고... (집안에 누가 있을까요?) 모르죠, 계속 가야 합니다. 침착해야 해요."

네브래스카에서도 토네이도가 농가 헛간을 덮쳐 순식간에 초토화시키는 순간이 기상관측 전문가의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부상 1명 외에 구체적인 피해규모는 집계되지 않고 있지만 재산피해가 큰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강풍과 폭우, 골프공 크기의 우박까지 예보돼있어서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미국 중부에서는 지난 2015년 연말 살인적인 겨울 토네이도가 몰아닥쳐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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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중서부 토네이도 내습…피해 속출
    • 입력 2017-06-14 17:21:12
    • 수정2017-06-14 17: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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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중서부 3개 주에 잇따라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주택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물기둥 같아 보이는 토네이도가 하늘을 꿰뚫을 듯 치솟습니다.

땅 위에 붉은 색 흙먼지 폭풍을 일으키며 모든 것을 빨아들입니다.

와이오밍과 네브래스카 콜로라도 등 미국 중서부주에 잇따라 토네이도가 발생했습니다.

와이오밍에서는 강력한 토네이도로 민가가 단 몇 초만에 흔적도 없이 파괴되고 전신주들이 뽑혀나갔습니다.

<녹취> "전신주가 파손되면서 섬광이 일고 있어요. 큰 파편들도 흩날리고 있고... (집안에 누가 있을까요?) 모르죠, 계속 가야 합니다. 침착해야 해요."

네브래스카에서도 토네이도가 농가 헛간을 덮쳐 순식간에 초토화시키는 순간이 기상관측 전문가의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부상 1명 외에 구체적인 피해규모는 집계되지 않고 있지만 재산피해가 큰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강풍과 폭우, 골프공 크기의 우박까지 예보돼있어서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미국 중부에서는 지난 2015년 연말 살인적인 겨울 토네이도가 몰아닥쳐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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