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6월29~30일 백악관 개최

입력 2017.06.14 (19:03) 수정 2017.06.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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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양국이 이달말 백악관에서 이틀 동안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등 폭넓은 주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 양국은 서울에서 차관급 접촉을 갖고 정상회담 준비 점검과 함께 사드 문제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 정상회담이 현지 시각 오는 29일과 30일 백악관에서 개최된다고 청와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8일 출국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이틀 동안 백악관에서 환영만찬과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 등 공식 일정을 갖게됩니다.

정상회담에서는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과 북핵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공동 방안, 한반도 평화 실현과 함께 실질적인 경제협력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입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확고한 대북 공조를 포함하여 양국 간 포괄적 협력의 기반을 굳건히 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비롯한 미국 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들과 별도 회동을 갖는 동시에 현지 동포 간담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정상회담 협의를 위해 방한한 토머스 섀넌 미 국무부 정무차관은 외교부에서 임성남 차관을 만나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난 섀넌 차관은 사드 문제에 대해 한미 간 공약이 있다며 양국이 만족하는 방향으로 계속 다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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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정상회담 6월29~30일 백악관 개최
    • 입력 2017-06-14 19:05:33
    • 수정2017-06-14 19: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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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양국이 이달말 백악관에서 이틀 동안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등 폭넓은 주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 양국은 서울에서 차관급 접촉을 갖고 정상회담 준비 점검과 함께 사드 문제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 정상회담이 현지 시각 오는 29일과 30일 백악관에서 개최된다고 청와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8일 출국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이틀 동안 백악관에서 환영만찬과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 등 공식 일정을 갖게됩니다.

정상회담에서는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과 북핵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공동 방안, 한반도 평화 실현과 함께 실질적인 경제협력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입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확고한 대북 공조를 포함하여 양국 간 포괄적 협력의 기반을 굳건히 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비롯한 미국 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들과 별도 회동을 갖는 동시에 현지 동포 간담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정상회담 협의를 위해 방한한 토머스 섀넌 미 국무부 정무차관은 외교부에서 임성남 차관을 만나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난 섀넌 차관은 사드 문제에 대해 한미 간 공약이 있다며 양국이 만족하는 방향으로 계속 다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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