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순자산 3억 6,779만 원…3/4이 부동산
입력 2017.06.14 (19:22)
수정 2017.06.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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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가구 당 순자산은 3억6천7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의 4분의 3은 부동산에 묶여 있었고, 우리나라 전체 부에서 가계의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에서 빚을 뺀 순자산은 평균 3억 6천7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년 전보다 천만 원 정도 늘었지만, 우리나라 전체 부에서 가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57.6%로, 0.4% 포인트 줄었습니다.
2011년 이후 5년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가계 소득은 제자리인데, 대출은 늘고, 주식 등 금융투자에서도 개인이 불리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자산의 부동산 쏠림 현상은 더 심해졌습니다.
가계 자산에서 토지, 건물 등 비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5.8%로, 일년 전보다 0.3% 포인트 늘었습니다.
이 비율은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보다 높은 것으로, 지난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뜨거웠던 부동산 열기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터뷰>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향후에 부동산 경기의 움직임에 따라서 가계의 소득이라든가 자산이 크게 출렁거릴 수 있는 취약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우리나라 전체 자산에서 빚을 뺀 국부, 국가 전체의 부는 1경 3천78조 원이었습니다.
국내총생산 GDP의 8배 수준으로, 1년 전보다 5.8% 늘었습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토지 자산이 크게 늘면서 국부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우리나라 가구 당 순자산은 3억6천7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의 4분의 3은 부동산에 묶여 있었고, 우리나라 전체 부에서 가계의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에서 빚을 뺀 순자산은 평균 3억 6천7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년 전보다 천만 원 정도 늘었지만, 우리나라 전체 부에서 가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57.6%로, 0.4% 포인트 줄었습니다.
2011년 이후 5년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가계 소득은 제자리인데, 대출은 늘고, 주식 등 금융투자에서도 개인이 불리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자산의 부동산 쏠림 현상은 더 심해졌습니다.
가계 자산에서 토지, 건물 등 비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5.8%로, 일년 전보다 0.3% 포인트 늘었습니다.
이 비율은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보다 높은 것으로, 지난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뜨거웠던 부동산 열기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터뷰>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향후에 부동산 경기의 움직임에 따라서 가계의 소득이라든가 자산이 크게 출렁거릴 수 있는 취약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우리나라 전체 자산에서 빚을 뺀 국부, 국가 전체의 부는 1경 3천78조 원이었습니다.
국내총생산 GDP의 8배 수준으로, 1년 전보다 5.8% 늘었습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토지 자산이 크게 늘면서 국부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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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구당 순자산 3억 6,779만 원…3/4이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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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14 19:23:40
- 수정2017-06-14 19:40:48
<앵커 멘트>
우리나라 가구 당 순자산은 3억6천7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의 4분의 3은 부동산에 묶여 있었고, 우리나라 전체 부에서 가계의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에서 빚을 뺀 순자산은 평균 3억 6천7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년 전보다 천만 원 정도 늘었지만, 우리나라 전체 부에서 가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57.6%로, 0.4% 포인트 줄었습니다.
2011년 이후 5년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가계 소득은 제자리인데, 대출은 늘고, 주식 등 금융투자에서도 개인이 불리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자산의 부동산 쏠림 현상은 더 심해졌습니다.
가계 자산에서 토지, 건물 등 비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5.8%로, 일년 전보다 0.3% 포인트 늘었습니다.
이 비율은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보다 높은 것으로, 지난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뜨거웠던 부동산 열기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터뷰>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향후에 부동산 경기의 움직임에 따라서 가계의 소득이라든가 자산이 크게 출렁거릴 수 있는 취약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우리나라 전체 자산에서 빚을 뺀 국부, 국가 전체의 부는 1경 3천78조 원이었습니다.
국내총생산 GDP의 8배 수준으로, 1년 전보다 5.8% 늘었습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토지 자산이 크게 늘면서 국부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우리나라 가구 당 순자산은 3억6천7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의 4분의 3은 부동산에 묶여 있었고, 우리나라 전체 부에서 가계의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에서 빚을 뺀 순자산은 평균 3억 6천7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년 전보다 천만 원 정도 늘었지만, 우리나라 전체 부에서 가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57.6%로, 0.4% 포인트 줄었습니다.
2011년 이후 5년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가계 소득은 제자리인데, 대출은 늘고, 주식 등 금융투자에서도 개인이 불리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자산의 부동산 쏠림 현상은 더 심해졌습니다.
가계 자산에서 토지, 건물 등 비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5.8%로, 일년 전보다 0.3% 포인트 늘었습니다.
이 비율은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보다 높은 것으로, 지난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뜨거웠던 부동산 열기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인터뷰>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향후에 부동산 경기의 움직임에 따라서 가계의 소득이라든가 자산이 크게 출렁거릴 수 있는 취약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우리나라 전체 자산에서 빚을 뺀 국부, 국가 전체의 부는 1경 3천78조 원이었습니다.
국내총생산 GDP의 8배 수준으로, 1년 전보다 5.8% 늘었습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토지 자산이 크게 늘면서 국부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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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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