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호주, 역외 수용 난민에 600억 원 지급 합의
입력 2017.06.14 (20:31)
수정 2017.06.1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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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의 마누스 섬입니다.
호주로 망명하려다 강제로 이주당한 난민들을 수용하는 시설이 있는 곳인데요.
그동안 이 난민시설에서 심각한 인권침해가 이뤄지고 있다는 논란이 계속돼왔습니다.
마누스 섬에 수용된 난민 1900여 명은 육체적, 정신적 학대를 당했다며 호주 정부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호주정부가 이들에게 7천만 호주 달러, 우리 돈 약 600억 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앤드류 베이커(난민 측 변호사) : "어떤 돈으로도 난민들이 겪었던 끔찍한 고통을 보상해줄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번 합의로 어두웠던 한 시기를 벗어나길 바랍니다."
피터 더튼 호주 이민장관은 성명을 통해 앞으로 남은 6개월간의 재판에 소송비용이 많이 늘어날 것을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호주로 망명하려다 강제로 이주당한 난민들을 수용하는 시설이 있는 곳인데요.
그동안 이 난민시설에서 심각한 인권침해가 이뤄지고 있다는 논란이 계속돼왔습니다.
마누스 섬에 수용된 난민 1900여 명은 육체적, 정신적 학대를 당했다며 호주 정부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호주정부가 이들에게 7천만 호주 달러, 우리 돈 약 600억 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앤드류 베이커(난민 측 변호사) : "어떤 돈으로도 난민들이 겪었던 끔찍한 고통을 보상해줄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번 합의로 어두웠던 한 시기를 벗어나길 바랍니다."
피터 더튼 호주 이민장관은 성명을 통해 앞으로 남은 6개월간의 재판에 소송비용이 많이 늘어날 것을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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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24 주요뉴스] 호주, 역외 수용 난민에 600억 원 지급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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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6-14 20:41:36

파푸아뉴기니의 마누스 섬입니다.
호주로 망명하려다 강제로 이주당한 난민들을 수용하는 시설이 있는 곳인데요.
그동안 이 난민시설에서 심각한 인권침해가 이뤄지고 있다는 논란이 계속돼왔습니다.
마누스 섬에 수용된 난민 1900여 명은 육체적, 정신적 학대를 당했다며 호주 정부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호주정부가 이들에게 7천만 호주 달러, 우리 돈 약 600억 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앤드류 베이커(난민 측 변호사) : "어떤 돈으로도 난민들이 겪었던 끔찍한 고통을 보상해줄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번 합의로 어두웠던 한 시기를 벗어나길 바랍니다."
피터 더튼 호주 이민장관은 성명을 통해 앞으로 남은 6개월간의 재판에 소송비용이 많이 늘어날 것을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호주로 망명하려다 강제로 이주당한 난민들을 수용하는 시설이 있는 곳인데요.
그동안 이 난민시설에서 심각한 인권침해가 이뤄지고 있다는 논란이 계속돼왔습니다.
마누스 섬에 수용된 난민 1900여 명은 육체적, 정신적 학대를 당했다며 호주 정부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호주정부가 이들에게 7천만 호주 달러, 우리 돈 약 600억 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녹취> 앤드류 베이커(난민 측 변호사) : "어떤 돈으로도 난민들이 겪었던 끔찍한 고통을 보상해줄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번 합의로 어두웠던 한 시기를 벗어나길 바랍니다."
피터 더튼 호주 이민장관은 성명을 통해 앞으로 남은 6개월간의 재판에 소송비용이 많이 늘어날 것을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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