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최초’ 자율 주행차 시험장 준공

입력 2017.06.15 (06:52) 수정 2017.06.1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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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능형 자동차, 이른바 '스마트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관련 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데요.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스마트카 자율 주행 기술 등을 개발할 수 있는 시험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운전석이 텅 빈 채 질주하는 승용차.

자유자재로 방향을 바꾸고,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이 있으면 알아서 멈춥니다.

지능형 자동차, 이른바 '스마트카' 자율 주행 시험장이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기석철(충북대학교 스마트카연구센터장) :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보거나 피곤하면 잠을 자더라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자율차 기술 개발을 선행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법적 규격에 맞게 설치된 도로에서는 각종 카메라와 레이더, GPS 등을 활용해 무인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합니다.

복잡한 도심 속 원활한 주행을 위해 센서가 파악한 장애물 정보 등을 광역 통신망을 통해 스마트 차량끼리 공유하게 됩니다.

특히, 지난해 문을 연 스마트카 연구센터와 연계해 관련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윤여표(충북대학교총장) : "(스마트카) 연구센터를 만들어서 그동안 국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고요. 인력을 양성하면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하고 산업화시키는 데 앞장서서..."

2020년이면 시장 규모가 4백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 스마트 카 산업.

대학에서 시작된 도전이 관련 업계와 얼마나 시너지 효과를 낼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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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대학 최초’ 자율 주행차 시험장 준공
    • 입력 2017-06-15 06:54:07
    • 수정2017-06-15 07: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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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능형 자동차, 이른바 '스마트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관련 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는데요.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스마트카 자율 주행 기술 등을 개발할 수 있는 시험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운전석이 텅 빈 채 질주하는 승용차.

자유자재로 방향을 바꾸고,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이 있으면 알아서 멈춥니다.

지능형 자동차, 이른바 '스마트카' 자율 주행 시험장이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기석철(충북대학교 스마트카연구센터장) :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보거나 피곤하면 잠을 자더라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자율차 기술 개발을 선행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법적 규격에 맞게 설치된 도로에서는 각종 카메라와 레이더, GPS 등을 활용해 무인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합니다.

복잡한 도심 속 원활한 주행을 위해 센서가 파악한 장애물 정보 등을 광역 통신망을 통해 스마트 차량끼리 공유하게 됩니다.

특히, 지난해 문을 연 스마트카 연구센터와 연계해 관련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윤여표(충북대학교총장) : "(스마트카) 연구센터를 만들어서 그동안 국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고요. 인력을 양성하면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하고 산업화시키는 데 앞장서서..."

2020년이면 시장 규모가 4백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 스마트 카 산업.

대학에서 시작된 도전이 관련 업계와 얼마나 시너지 효과를 낼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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