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슈틸리케 감독 결국 경질, 기술위원장도 동반 사퇴

입력 2017.06.15 (15:10) 수정 2017.06.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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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위기에 빠진 축구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을 결국 경질했다.

축구협회는 15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성적 부진과 경기력 저하의 책임을 물어 울리 슈틸리케(63·독일)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지난 2014년 9월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슈틸리케 감독은 2015년 1월 아시안컵 준우승과 그해 8월 동아시안컵 우승을 이뤄냈지만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줄곧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해 지휘봉을 놓게 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2년 9개월 동안 한국 축구를 이끌며 역대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 기록을 세웠으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카타르 원정으로 치른 8차전에서도 3대 2로 져 결국 중도하차하게 됐다.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을 결정한 이용수 기술위원장도 동반 사퇴해 새 감독 선임 작업은 차기 기술위원장 체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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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15 15:10:44
    • 수정2017-06-15 15:11:57
    국가대표팀
대한축구협회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위기에 빠진 축구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을 결국 경질했다. 축구협회는 15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성적 부진과 경기력 저하의 책임을 물어 울리 슈틸리케(63·독일)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지난 2014년 9월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슈틸리케 감독은 2015년 1월 아시안컵 준우승과 그해 8월 동아시안컵 우승을 이뤄냈지만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줄곧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해 지휘봉을 놓게 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2년 9개월 동안 한국 축구를 이끌며 역대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 기록을 세웠으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카타르 원정으로 치른 8차전에서도 3대 2로 져 결국 중도하차하게 됐다.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을 결정한 이용수 기술위원장도 동반 사퇴해 새 감독 선임 작업은 차기 기술위원장 체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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