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인사청문회 ‘논문 표절 의혹’ 공방
입력 2017.06.15 (17:04)
수정 2017.06.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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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국회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야당 청문위원들은 김현미 후보자에 대해 각종 도덕성 의혹을 제기했고, 여당 청문위원들은 주로 정책 분야를 질의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어제에 이어 현역 의원 출신 장관 후보자 청문회인데요,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현역 의원들의 인사 청문회는 비교적 무난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는데, 오늘은 야권이 공세의 수위를 높이면서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야당 청문위원들은 김 후보자가 2001년에 쓴 석사 논문이 타인의 논문을 베낀 것이라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처음 쓰는 논문이다 보니 많이 서툴렀다면서 논문이 부족하지만 표절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국토 교통 분야에 경력이 없다는 질의에는 국회 예결위원장으로서 사회간접자본 관련 사업을 다뤄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이른바 코드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여당 청문위원들은 LTV·DTI 규제 등 부동산 분야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를 주로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LTV나 DTI를 일률적으로 규제하는 방식은 서민 실수요자에 대한 압박이 될 수 있는 만큼 맞춤형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선 모두 발언에서 김 후보자는 과거 집 때문에 많은 서러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며 서민 주거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관직을 수행하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로 출마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생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지금 국회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야당 청문위원들은 김현미 후보자에 대해 각종 도덕성 의혹을 제기했고, 여당 청문위원들은 주로 정책 분야를 질의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어제에 이어 현역 의원 출신 장관 후보자 청문회인데요,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현역 의원들의 인사 청문회는 비교적 무난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는데, 오늘은 야권이 공세의 수위를 높이면서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야당 청문위원들은 김 후보자가 2001년에 쓴 석사 논문이 타인의 논문을 베낀 것이라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처음 쓰는 논문이다 보니 많이 서툴렀다면서 논문이 부족하지만 표절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국토 교통 분야에 경력이 없다는 질의에는 국회 예결위원장으로서 사회간접자본 관련 사업을 다뤄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이른바 코드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여당 청문위원들은 LTV·DTI 규제 등 부동산 분야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를 주로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LTV나 DTI를 일률적으로 규제하는 방식은 서민 실수요자에 대한 압박이 될 수 있는 만큼 맞춤형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선 모두 발언에서 김 후보자는 과거 집 때문에 많은 서러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며 서민 주거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관직을 수행하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로 출마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생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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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미 인사청문회 ‘논문 표절 의혹’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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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15 17:05:51
- 수정2017-06-15 17: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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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회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야당 청문위원들은 김현미 후보자에 대해 각종 도덕성 의혹을 제기했고, 여당 청문위원들은 주로 정책 분야를 질의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어제에 이어 현역 의원 출신 장관 후보자 청문회인데요,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현역 의원들의 인사 청문회는 비교적 무난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는데, 오늘은 야권이 공세의 수위를 높이면서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야당 청문위원들은 김 후보자가 2001년에 쓴 석사 논문이 타인의 논문을 베낀 것이라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처음 쓰는 논문이다 보니 많이 서툴렀다면서 논문이 부족하지만 표절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국토 교통 분야에 경력이 없다는 질의에는 국회 예결위원장으로서 사회간접자본 관련 사업을 다뤄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이른바 코드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여당 청문위원들은 LTV·DTI 규제 등 부동산 분야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를 주로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LTV나 DTI를 일률적으로 규제하는 방식은 서민 실수요자에 대한 압박이 될 수 있는 만큼 맞춤형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선 모두 발언에서 김 후보자는 과거 집 때문에 많은 서러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며 서민 주거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관직을 수행하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로 출마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생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지금 국회에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야당 청문위원들은 김현미 후보자에 대해 각종 도덕성 의혹을 제기했고, 여당 청문위원들은 주로 정책 분야를 질의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어제에 이어 현역 의원 출신 장관 후보자 청문회인데요,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현역 의원들의 인사 청문회는 비교적 무난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는데, 오늘은 야권이 공세의 수위를 높이면서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야당 청문위원들은 김 후보자가 2001년에 쓴 석사 논문이 타인의 논문을 베낀 것이라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처음 쓰는 논문이다 보니 많이 서툴렀다면서 논문이 부족하지만 표절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국토 교통 분야에 경력이 없다는 질의에는 국회 예결위원장으로서 사회간접자본 관련 사업을 다뤄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이른바 코드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여당 청문위원들은 LTV·DTI 규제 등 부동산 분야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를 주로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LTV나 DTI를 일률적으로 규제하는 방식은 서민 실수요자에 대한 압박이 될 수 있는 만큼 맞춤형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선 모두 발언에서 김 후보자는 과거 집 때문에 많은 서러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며 서민 주거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관직을 수행하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로 출마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생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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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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