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성폭력 대책 마련”…민·관·군 합동 토론회

입력 2017.06.16 (10:23) 수정 2017.06.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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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성폭력 실태를 점검하고 관련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국방부는 오늘(16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군 성폭력 근절을 위한 민·관·군 합동 정책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균혜 국방부 보건복지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배복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공동대표,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 최창행 여성가족부 권익정책과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군내 성폭력 대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방부는 군내 성폭력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지난 2015년 3월 종합대책을 내놨으나, 최근 해군 소속 여군 대위가 직속상관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성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주석 국방차관은 "군의 성폭력 근절 대책이 국민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민·관·군이 함께 하는 실태 진단 및 컨설팅 활동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다양하고 귀중한 의견들을 군의 성폭력 근절을 위한 정책 및 제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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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성폭력 대책 마련”…민·관·군 합동 토론회
    • 입력 2017-06-16 10:23:10
    • 수정2017-06-16 10:37:14
    정치
군내 성폭력 실태를 점검하고 관련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국방부는 오늘(16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군 성폭력 근절을 위한 민·관·군 합동 정책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균혜 국방부 보건복지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배복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공동대표,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 최창행 여성가족부 권익정책과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군내 성폭력 대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방부는 군내 성폭력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지난 2015년 3월 종합대책을 내놨으나, 최근 해군 소속 여군 대위가 직속상관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성폭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주석 국방차관은 "군의 성폭력 근절 대책이 국민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민·관·군이 함께 하는 실태 진단 및 컨설팅 활동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다양하고 귀중한 의견들을 군의 성폭력 근절을 위한 정책 및 제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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