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린성 “롱산 공룡 화석군” 본격 발굴

입력 2017.06.16 (12:53) 수정 2017.06.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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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발견된 중국 지린성 공룡 화석군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이 시작됐습니다.

1억년 전 백악기 화석이 잇달아 출토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린 성 옌지에 위치한 '롱산 공룡화석군' 발굴 현장입니다.

6개의 퇴적층에 대한 발굴 작업이 한창입니다.

6개의 퇴적층은 퇴적 당시 기후와 환경에 따라 서로 색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적갈색은 퇴적 당시 기후가 매우 덥고 습해 공룡이 서식하기에 알맞은 환경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진창주(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고인류연구소) : "(녹회색은)퇴적 당시 이곳이 얕은 호수였고 물살이 안정적이었음을 보여주며, 비교적 완전한 상태의 공룡 화석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6개의 화석층은 당시 공룡이 오랜 기간에 걸쳐 최소 6번 생존과 소멸을 반복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발굴팀은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굴이 중국 동북 지역 백악기 환경과 생태연구, 특히 공룡의 지리적 분포와 진화 연구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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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지린성 “롱산 공룡 화석군” 본격 발굴
    • 입력 2017-06-16 12:51:57
    • 수정2017-06-16 12:56:19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해 발견된 중국 지린성 공룡 화석군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이 시작됐습니다.

1억년 전 백악기 화석이 잇달아 출토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린 성 옌지에 위치한 '롱산 공룡화석군' 발굴 현장입니다.

6개의 퇴적층에 대한 발굴 작업이 한창입니다.

6개의 퇴적층은 퇴적 당시 기후와 환경에 따라 서로 색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적갈색은 퇴적 당시 기후가 매우 덥고 습해 공룡이 서식하기에 알맞은 환경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진창주(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고인류연구소) : "(녹회색은)퇴적 당시 이곳이 얕은 호수였고 물살이 안정적이었음을 보여주며, 비교적 완전한 상태의 공룡 화석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6개의 화석층은 당시 공룡이 오랜 기간에 걸쳐 최소 6번 생존과 소멸을 반복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발굴팀은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굴이 중국 동북 지역 백악기 환경과 생태연구, 특히 공룡의 지리적 분포와 진화 연구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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