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사제폭발물 사건’ TF 구성…“고충처리 제도 재점검”

입력 2017.06.16 (14:08) 수정 2017.06.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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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가 교내 사제폭발물 사건과 관련해 학내 고위 관계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사태 수습에 나섰다.

연세대학교 관계자는 오늘(16일) "(김용학) 총장 지시로 어제 태스크포스를 꾸려 1차 회의를 열었다"며 "책임자는 부총장급인 최문근 일반대학원장 겸 연구본부장이 맡았고 대학원 부원장, 공대 부학장, 윤리위원회 위원 등 고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원생의 고충 처리나 상담 제도를 재점검하고 보완하는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대 관계자는 "현재 마련돼 있는 제도를 학생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부족한 부분은 강화하자는 논의가 있었다"며, "앞으로 TF가 어떻게 운영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어제 경찰은 연대 사제폭발물 사건을 일으킨 김 모(25) 씨를 폭발물 사용 혐의로 구속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학술지에 실릴 논문에 대해 교수에게 꾸중을 듣자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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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대, ‘사제폭발물 사건’ TF 구성…“고충처리 제도 재점검”
    • 입력 2017-06-16 14:08:30
    • 수정2017-06-16 14:17:07
    사회
연세대학교가 교내 사제폭발물 사건과 관련해 학내 고위 관계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사태 수습에 나섰다.

연세대학교 관계자는 오늘(16일) "(김용학) 총장 지시로 어제 태스크포스를 꾸려 1차 회의를 열었다"며 "책임자는 부총장급인 최문근 일반대학원장 겸 연구본부장이 맡았고 대학원 부원장, 공대 부학장, 윤리위원회 위원 등 고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원생의 고충 처리나 상담 제도를 재점검하고 보완하는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대 관계자는 "현재 마련돼 있는 제도를 학생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부족한 부분은 강화하자는 논의가 있었다"며, "앞으로 TF가 어떻게 운영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어제 경찰은 연대 사제폭발물 사건을 일으킨 김 모(25) 씨를 폭발물 사용 혐의로 구속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학술지에 실릴 논문에 대해 교수에게 꾸중을 듣자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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