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식중독 원인 ‘노로바이러스’, 6월에도 기승

입력 2017.06.16 (16:05) 수정 2017.06.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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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오늘(16일) 학교나 직장의 집단 급식소, 수학여행 등 단체활동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발생사례가 지속해서 보고되고 있다며, 개인위생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11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하지만, 올해는 6월 현재까지도 예년보다 많은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특히 21주차(5월 21∼27일)와 22주차(5월 28일∼6월 3일)에는 표본감시 기관에서 각각 57명, 32명의 환자가 신고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2016년 21∼22주차에는 각각 28명, 16명의 환자가 신고됐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했을 때 옮길 수 있는 감염병이다.

12∼48시간 잠복기를 지나면 설사나 구토 증상을 일으킨다.

보건당국은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채소와 과일은 깨끗이 씻어서 먹으며 물은 끓여 마시는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조리할 때도 칼과 도마는 잘 소독하고 생선과 고기, 채소는 각각 다른 도마를 사용하며,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조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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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16 16:05:01
    • 수정2017-06-16 16:13:33
    사회
질병관리본부는 오늘(16일) 학교나 직장의 집단 급식소, 수학여행 등 단체활동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발생사례가 지속해서 보고되고 있다며, 개인위생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11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하지만, 올해는 6월 현재까지도 예년보다 많은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특히 21주차(5월 21∼27일)와 22주차(5월 28일∼6월 3일)에는 표본감시 기관에서 각각 57명, 32명의 환자가 신고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2016년 21∼22주차에는 각각 28명, 16명의 환자가 신고됐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했을 때 옮길 수 있는 감염병이다.

12∼48시간 잠복기를 지나면 설사나 구토 증상을 일으킨다.

보건당국은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채소와 과일은 깨끗이 씻어서 먹으며 물은 끓여 마시는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조리할 때도 칼과 도마는 잘 소독하고 생선과 고기, 채소는 각각 다른 도마를 사용하며,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조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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