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안경환 사퇴해야”…與, 여론 주시
입력 2017.06.16 (17:02)
수정 2017.06.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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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과거 잘못은 인정하지만, 사퇴하지 않겠다는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야권이 자진사퇴와 지명철회를 요구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청와대를 비롯한 여권은 강경화 외교장관 임명 입장은 고수하며 안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론의 동향을 살피고 있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해 야권이 자진 사퇴를 촉구하며 일제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사퇴에 그칠 것이 아니고, 모든 여성들에게 사죄해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불법 혼인신고 과정에서 안 후보자가 문서 위조 등 세 가지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범죄경력 기록이 없다며, 당시 수사 자료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도 헌정 사상 유례가 없는 부적격 법무부 장관 후보자라며 청와대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지난 대선 당시 온 나라를 분노하게 한 '돼지 발정제 사건'은 안 후보자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바른정당은 몰래 혼인신고를 한 행위는 이른바 스토커들도 안한다며 범법자를 법무부 장관으로 받아들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안 후보자에 대한 여론 동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안 후보자의 문제들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면서, 일단 사실 관계 확인이 먼저라고 말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하려는 분위기 속에 야당은 자진사퇴와 지명철회를 계속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과거 잘못은 인정하지만, 사퇴하지 않겠다는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야권이 자진사퇴와 지명철회를 요구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청와대를 비롯한 여권은 강경화 외교장관 임명 입장은 고수하며 안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론의 동향을 살피고 있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해 야권이 자진 사퇴를 촉구하며 일제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사퇴에 그칠 것이 아니고, 모든 여성들에게 사죄해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불법 혼인신고 과정에서 안 후보자가 문서 위조 등 세 가지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범죄경력 기록이 없다며, 당시 수사 자료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도 헌정 사상 유례가 없는 부적격 법무부 장관 후보자라며 청와대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지난 대선 당시 온 나라를 분노하게 한 '돼지 발정제 사건'은 안 후보자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바른정당은 몰래 혼인신고를 한 행위는 이른바 스토커들도 안한다며 범법자를 법무부 장관으로 받아들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안 후보자에 대한 여론 동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안 후보자의 문제들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면서, 일단 사실 관계 확인이 먼저라고 말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하려는 분위기 속에 야당은 자진사퇴와 지명철회를 계속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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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안경환 사퇴해야”…與, 여론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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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16 17:05:45
- 수정2017-06-16 17: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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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잘못은 인정하지만, 사퇴하지 않겠다는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야권이 자진사퇴와 지명철회를 요구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청와대를 비롯한 여권은 강경화 외교장관 임명 입장은 고수하며 안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론의 동향을 살피고 있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해 야권이 자진 사퇴를 촉구하며 일제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사퇴에 그칠 것이 아니고, 모든 여성들에게 사죄해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불법 혼인신고 과정에서 안 후보자가 문서 위조 등 세 가지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범죄경력 기록이 없다며, 당시 수사 자료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도 헌정 사상 유례가 없는 부적격 법무부 장관 후보자라며 청와대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지난 대선 당시 온 나라를 분노하게 한 '돼지 발정제 사건'은 안 후보자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바른정당은 몰래 혼인신고를 한 행위는 이른바 스토커들도 안한다며 범법자를 법무부 장관으로 받아들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안 후보자에 대한 여론 동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안 후보자의 문제들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면서, 일단 사실 관계 확인이 먼저라고 말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하려는 분위기 속에 야당은 자진사퇴와 지명철회를 계속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과거 잘못은 인정하지만, 사퇴하지 않겠다는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야권이 자진사퇴와 지명철회를 요구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청와대를 비롯한 여권은 강경화 외교장관 임명 입장은 고수하며 안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론의 동향을 살피고 있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해 야권이 자진 사퇴를 촉구하며 일제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사퇴에 그칠 것이 아니고, 모든 여성들에게 사죄해야 할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불법 혼인신고 과정에서 안 후보자가 문서 위조 등 세 가지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범죄경력 기록이 없다며, 당시 수사 자료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도 헌정 사상 유례가 없는 부적격 법무부 장관 후보자라며 청와대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지난 대선 당시 온 나라를 분노하게 한 '돼지 발정제 사건'은 안 후보자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바른정당은 몰래 혼인신고를 한 행위는 이른바 스토커들도 안한다며 범법자를 법무부 장관으로 받아들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안 후보자에 대한 여론 동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안 후보자의 문제들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면서, 일단 사실 관계 확인이 먼저라고 말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하려는 분위기 속에 야당은 자진사퇴와 지명철회를 계속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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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일 기자 gaeg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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