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속가능한 인프라, 일자리 창출 기반될 것”
입력 2017.06.16 (17:58)
수정 2017.06.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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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지속가능한 인프라가 일자리 창출과 포용적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은 이번 총회의 핵심 테마인 지속가능한 인프라와 연계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AIIB는 기후 변화, 지역 간 불균형 심화 등 도전과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지속가능한 성장 목표는 모든 다자개발은행이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경제·사회·환경적 요소 간 조화를 통해 이뤄낸 지속가능한 인프라의 사례로 제주도에 들어설 친환경 에너지타운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환경기초시설 등 님비(NIMBY) 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에너지를 활용해 주민소득 창출과 환경, 에너지, 입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사업이다.
김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를 장려하면서 동시에 화석 연료를 줄이기 위해 보조금을 감축하고 유류세를 부과해왔다면서 이런 정책 조화로 녹색기후기금(GCF) 본부를 한국에 유치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AIIB는 아시아 지역 인프라 개발을 통한 경제개발을 목표로 지난해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다.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은행 등에 대항하기 위해 중국 주도로 설립됐으며 현재 77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은 이번 총회의 핵심 테마인 지속가능한 인프라와 연계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AIIB는 기후 변화, 지역 간 불균형 심화 등 도전과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지속가능한 성장 목표는 모든 다자개발은행이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경제·사회·환경적 요소 간 조화를 통해 이뤄낸 지속가능한 인프라의 사례로 제주도에 들어설 친환경 에너지타운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환경기초시설 등 님비(NIMBY) 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에너지를 활용해 주민소득 창출과 환경, 에너지, 입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사업이다.
김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를 장려하면서 동시에 화석 연료를 줄이기 위해 보조금을 감축하고 유류세를 부과해왔다면서 이런 정책 조화로 녹색기후기금(GCF) 본부를 한국에 유치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AIIB는 아시아 지역 인프라 개발을 통한 경제개발을 목표로 지난해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다.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은행 등에 대항하기 위해 중국 주도로 설립됐으며 현재 77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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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지속가능한 인프라, 일자리 창출 기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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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16 17:58:09
- 수정2017-06-16 18:06:52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지속가능한 인프라가 일자리 창출과 포용적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은 이번 총회의 핵심 테마인 지속가능한 인프라와 연계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AIIB는 기후 변화, 지역 간 불균형 심화 등 도전과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지속가능한 성장 목표는 모든 다자개발은행이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경제·사회·환경적 요소 간 조화를 통해 이뤄낸 지속가능한 인프라의 사례로 제주도에 들어설 친환경 에너지타운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환경기초시설 등 님비(NIMBY) 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에너지를 활용해 주민소득 창출과 환경, 에너지, 입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사업이다.
김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를 장려하면서 동시에 화석 연료를 줄이기 위해 보조금을 감축하고 유류세를 부과해왔다면서 이런 정책 조화로 녹색기후기금(GCF) 본부를 한국에 유치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AIIB는 아시아 지역 인프라 개발을 통한 경제개발을 목표로 지난해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다.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은행 등에 대항하기 위해 중국 주도로 설립됐으며 현재 77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은 이번 총회의 핵심 테마인 지속가능한 인프라와 연계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AIIB는 기후 변화, 지역 간 불균형 심화 등 도전과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지속가능한 성장 목표는 모든 다자개발은행이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경제·사회·환경적 요소 간 조화를 통해 이뤄낸 지속가능한 인프라의 사례로 제주도에 들어설 친환경 에너지타운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환경기초시설 등 님비(NIMBY) 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에너지를 활용해 주민소득 창출과 환경, 에너지, 입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사업이다.
김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를 장려하면서 동시에 화석 연료를 줄이기 위해 보조금을 감축하고 유류세를 부과해왔다면서 이런 정책 조화로 녹색기후기금(GCF) 본부를 한국에 유치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AIIB는 아시아 지역 인프라 개발을 통한 경제개발을 목표로 지난해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다.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은행 등에 대항하기 위해 중국 주도로 설립됐으며 현재 77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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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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