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햄릿’, ‘드림걸즈’ 잇따라 공연 취소
입력 2017.06.16 (18:19)
수정 2017.06.16 (19: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7일 대형 뮤지컬 '드림걸즈'에 이어 지난 15일에는 뮤지컬 '햄릿'의 공연이 갑작스럽게 취소되면서 관객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뮤지컬 '햄릿'은 15일 저녁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관객이 입장한 상태에서 50여 분 지연되다 취소됐다. '햄릿' 측은 "무대 장치에 이상이 생겨 수리를 끝낸 뒤 공연을 시작하려고 했지만, 수리가 늦어지면서 결국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객 보상에 대해선 "16일부터 티켓 가격의 110% 환불 조치가 들어갔고, 재관람을 원하는 관객에겐 원하는 시간과 자리로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이번 공연 취소가 무대 장치 고장 때문이 아니라, 제작사의 '임금 체불'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자, '햄릿' 측은 "공연 초기 임금의 50%만 우선 지급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모두 해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배우와 스태프 등이 모두 공연을 위해 대기하던 상황"이라며, "임금 체불로 인한 공연 취소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햄릿 측은 "무대 수리를 마치고, 오는 17일부턴 정상적으로 공연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에는 대형 뮤지컬 '드림걸즈'가 공연 시작 후 약 한 시간 만에 배우의 건강 문제로 공연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배우에게 갑작스러운 사정이 생겼을 때 대신 투입되는 배우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제작사의 대응이 문제로 지적됐다. 드림걸즈는 지난 8~9일 공연을 취소했다가 다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뮤지컬 '햄릿'은 15일 저녁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관객이 입장한 상태에서 50여 분 지연되다 취소됐다. '햄릿' 측은 "무대 장치에 이상이 생겨 수리를 끝낸 뒤 공연을 시작하려고 했지만, 수리가 늦어지면서 결국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객 보상에 대해선 "16일부터 티켓 가격의 110% 환불 조치가 들어갔고, 재관람을 원하는 관객에겐 원하는 시간과 자리로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이번 공연 취소가 무대 장치 고장 때문이 아니라, 제작사의 '임금 체불'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자, '햄릿' 측은 "공연 초기 임금의 50%만 우선 지급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모두 해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배우와 스태프 등이 모두 공연을 위해 대기하던 상황"이라며, "임금 체불로 인한 공연 취소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햄릿 측은 "무대 수리를 마치고, 오는 17일부턴 정상적으로 공연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에는 대형 뮤지컬 '드림걸즈'가 공연 시작 후 약 한 시간 만에 배우의 건강 문제로 공연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배우에게 갑작스러운 사정이 생겼을 때 대신 투입되는 배우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제작사의 대응이 문제로 지적됐다. 드림걸즈는 지난 8~9일 공연을 취소했다가 다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뮤지컬 ‘햄릿’, ‘드림걸즈’ 잇따라 공연 취소
-
- 입력 2017-06-16 18:19:05
- 수정2017-06-16 19:04:42

지난 7일 대형 뮤지컬 '드림걸즈'에 이어 지난 15일에는 뮤지컬 '햄릿'의 공연이 갑작스럽게 취소되면서 관객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뮤지컬 '햄릿'은 15일 저녁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관객이 입장한 상태에서 50여 분 지연되다 취소됐다. '햄릿' 측은 "무대 장치에 이상이 생겨 수리를 끝낸 뒤 공연을 시작하려고 했지만, 수리가 늦어지면서 결국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객 보상에 대해선 "16일부터 티켓 가격의 110% 환불 조치가 들어갔고, 재관람을 원하는 관객에겐 원하는 시간과 자리로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이번 공연 취소가 무대 장치 고장 때문이 아니라, 제작사의 '임금 체불'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자, '햄릿' 측은 "공연 초기 임금의 50%만 우선 지급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모두 해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배우와 스태프 등이 모두 공연을 위해 대기하던 상황"이라며, "임금 체불로 인한 공연 취소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햄릿 측은 "무대 수리를 마치고, 오는 17일부턴 정상적으로 공연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에는 대형 뮤지컬 '드림걸즈'가 공연 시작 후 약 한 시간 만에 배우의 건강 문제로 공연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배우에게 갑작스러운 사정이 생겼을 때 대신 투입되는 배우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제작사의 대응이 문제로 지적됐다. 드림걸즈는 지난 8~9일 공연을 취소했다가 다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뮤지컬 '햄릿'은 15일 저녁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었지만, 관객이 입장한 상태에서 50여 분 지연되다 취소됐다. '햄릿' 측은 "무대 장치에 이상이 생겨 수리를 끝낸 뒤 공연을 시작하려고 했지만, 수리가 늦어지면서 결국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객 보상에 대해선 "16일부터 티켓 가격의 110% 환불 조치가 들어갔고, 재관람을 원하는 관객에겐 원하는 시간과 자리로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이번 공연 취소가 무대 장치 고장 때문이 아니라, 제작사의 '임금 체불'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자, '햄릿' 측은 "공연 초기 임금의 50%만 우선 지급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모두 해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배우와 스태프 등이 모두 공연을 위해 대기하던 상황"이라며, "임금 체불로 인한 공연 취소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햄릿 측은 "무대 수리를 마치고, 오는 17일부턴 정상적으로 공연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에는 대형 뮤지컬 '드림걸즈'가 공연 시작 후 약 한 시간 만에 배우의 건강 문제로 공연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배우에게 갑작스러운 사정이 생겼을 때 대신 투입되는 배우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제작사의 대응이 문제로 지적됐다. 드림걸즈는 지난 8~9일 공연을 취소했다가 다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
-
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김수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