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US오픈 1R 3언더파 공동 11위 선전

입력 2017.06.16 (21:51) 수정 2017.06.16 (21: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세계 남자골프 최고 상금대회인 US오픈이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한결 어려워진 코스에서 우리나라의 김시우 선수가 첫날 3언더파로 공동 11위로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7번째 US오픈이 열리는 미국 위스콘신의 에린 힐스 골프장입니다.

무릎까지 올라오는 러프에, 역대 최장 거리 코스로 설계돼 선수들이 애를 먹었습니다.

15번 홀 김시우가 9미터짜리 퍼팅을 시도합니다.

내리막을 정확히 계산한 정교한 퍼팅에 박수 갈채가 쏟아졌습니다.

김시우는 첫날 버디 5개를 잡아 3언더파로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시우(CJ) : "앞으로 3일 남았는데 마무리 잘 해서 코스가 어렵지만 기다리며 경기하면 좋은 성적 있을 것 같습니다."

1라운드 선두는 미국 리키 파울러의 몫이었습니다.

까다로운 코스에서 버디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US오픈 1라운드에서 37년 만에 나온 최다 언더파 기록이었습니다.

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첫날 주춤했습니다.

데뷔 첫 우승을 노리는 박성현은 4언더파로 13위에 머물렀고, 박인비와 김세영 모두 50위권 밖으로 부진했습니다.

KPGA 카이도 오픈에서는 발달장애 선수로 출전해 화제를 모은 이승민이 2라운드에서 4오버파로 컷 탈락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시우, US오픈 1R 3언더파 공동 11위 선전
    • 입력 2017-06-16 21:53:50
    • 수정2017-06-16 21:59:23
    뉴스 9
<앵커 멘트>

세계 남자골프 최고 상금대회인 US오픈이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

한결 어려워진 코스에서 우리나라의 김시우 선수가 첫날 3언더파로 공동 11위로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7번째 US오픈이 열리는 미국 위스콘신의 에린 힐스 골프장입니다.

무릎까지 올라오는 러프에, 역대 최장 거리 코스로 설계돼 선수들이 애를 먹었습니다.

15번 홀 김시우가 9미터짜리 퍼팅을 시도합니다.

내리막을 정확히 계산한 정교한 퍼팅에 박수 갈채가 쏟아졌습니다.

김시우는 첫날 버디 5개를 잡아 3언더파로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시우(CJ) : "앞으로 3일 남았는데 마무리 잘 해서 코스가 어렵지만 기다리며 경기하면 좋은 성적 있을 것 같습니다."

1라운드 선두는 미국 리키 파울러의 몫이었습니다.

까다로운 코스에서 버디 7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US오픈 1라운드에서 37년 만에 나온 최다 언더파 기록이었습니다.

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첫날 주춤했습니다.

데뷔 첫 우승을 노리는 박성현은 4언더파로 13위에 머물렀고, 박인비와 김세영 모두 50위권 밖으로 부진했습니다.

KPGA 카이도 오픈에서는 발달장애 선수로 출전해 화제를 모은 이승민이 2라운드에서 4오버파로 컷 탈락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