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육상 노유연, 최연소 메달 꿈

입력 2002.08.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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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의 임춘애로 주목받고 있는 여자 육상 중거리의 기대주 인천 간석여중 3학년의 노유연이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800m에서 우승하며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시안게임 최연소 육상 국가대표인 노유연의 거침없는 질주입니다.
인천 간석여중 3학년인 노유연은 아시안게임 중간점검 무대인 KBS 전국육상대회 800m에서 가볍게 정상에 올랐습니다.
1500m 대표로 처음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노유연은 15살 소녀답지 않게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노유연(육상 여자 1,50m 국가대표): 첫번째 목표는 제 기록에 도전하는 것이고 두번째 기록이 좋으면 메달권에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기자: 노유연은 지난 99년 육상 꿈나무에 선발돼 주종목인 800m와 1500m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매년 2초씩을 단축하는 상승세 속에 지난해에는 14살의 나이에 실업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올해 초 잠시 슬럼프에 빠졌지만 이달 초 1500m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또다시 경신
하며 본궤도에 올라 육상계에서는 제2의 임춘애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김경선(KBS 육상해설위원): 임춘애 선수가 86년도에 그야말로 트랙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었는데, 제2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노유연 선수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기자: 현재 최고기록 4분 23초로 메달 가능성이 높아진 노유연은 최고의 몸상태를 만들기 위해 마무리 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여중생 국가대표 노유연의 힘찬 질주 속에 아시안게임 최연소 메달리스트의 꿈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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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육상 노유연, 최연소 메달 꿈
    • 입력 2002-08-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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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의 임춘애로 주목받고 있는 여자 육상 중거리의 기대주 인천 간석여중 3학년의 노유연이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800m에서 우승하며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시안게임 최연소 육상 국가대표인 노유연의 거침없는 질주입니다. 인천 간석여중 3학년인 노유연은 아시안게임 중간점검 무대인 KBS 전국육상대회 800m에서 가볍게 정상에 올랐습니다. 1500m 대표로 처음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노유연은 15살 소녀답지 않게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노유연(육상 여자 1,50m 국가대표): 첫번째 목표는 제 기록에 도전하는 것이고 두번째 기록이 좋으면 메달권에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기자: 노유연은 지난 99년 육상 꿈나무에 선발돼 주종목인 800m와 1500m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매년 2초씩을 단축하는 상승세 속에 지난해에는 14살의 나이에 실업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올해 초 잠시 슬럼프에 빠졌지만 이달 초 1500m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또다시 경신 하며 본궤도에 올라 육상계에서는 제2의 임춘애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김경선(KBS 육상해설위원): 임춘애 선수가 86년도에 그야말로 트랙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었는데, 제2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노유연 선수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기자: 현재 최고기록 4분 23초로 메달 가능성이 높아진 노유연은 최고의 몸상태를 만들기 위해 마무리 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여중생 국가대표 노유연의 힘찬 질주 속에 아시안게임 최연소 메달리스트의 꿈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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