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5세 이하 아동수당 월10만 원 지급”

입력 2017.06.17 (07:27) 수정 2017.06.1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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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아동수당'을 도입하기로 잠정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5살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내년부터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이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아동수당'을 지급하기로 잠정 확정했습니다.

만 5살 이하의 어린이들이 대상으로, 월 10만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녹취> 박광온(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 : "아동을 제대로 키우자. 제대로 키워서 이들이 미래 우리사회의 자산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가 반영이 된겁니다."

아동수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에서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생애 맞춤형 소득보장체계' 중 하나로, 인구 감소와 육아 부담에 대한 대책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연간 2조 원에 이르는 재원 마련이 여전히 숙젭니다.

특히 기존에도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에게 월 10만 원~20만 원 가량의 가정양육수당 등이 지급되고 있어 지원이 중복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는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기존 보육제도와의 통폐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기획위는 이런 문제들을 세부적으로 조율한 뒤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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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5세 이하 아동수당 월10만 원 지급”
    • 입력 2017-06-17 07:30:55
    • 수정2017-06-17 08: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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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아동수당'을 도입하기로 잠정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5살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내년부터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이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아동수당'을 지급하기로 잠정 확정했습니다.

만 5살 이하의 어린이들이 대상으로, 월 10만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녹취> 박광온(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 : "아동을 제대로 키우자. 제대로 키워서 이들이 미래 우리사회의 자산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가 반영이 된겁니다."

아동수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에서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생애 맞춤형 소득보장체계' 중 하나로, 인구 감소와 육아 부담에 대한 대책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연간 2조 원에 이르는 재원 마련이 여전히 숙젭니다.

특히 기존에도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에게 월 10만 원~20만 원 가량의 가정양육수당 등이 지급되고 있어 지원이 중복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는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기존 보육제도와의 통폐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기획위는 이런 문제들을 세부적으로 조율한 뒤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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