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g 비밀병기…‘초소형 무인기’ 도입 검토
입력 2017.06.17 (21:28)
수정 2017.06.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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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제집처럼 들락날락하며 안보 위협이 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대응책의 하나로, 우리 군은 북한 무인기보다 훨씬 작은 첨단화된 초소형 무인기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미군 특수 부대에 투입되는 무인기 '블랙 호넷'입니다.
길이는 20cm, 무게는 18g에 불과합니다.
미군에 이어 우리 군도, 이 초소형 무인기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난감처럼 보이지만 이 무인기는 첨단 기술로 무장돼 있습니다.
특수 카메라를 달고 작은 새처럼 날아다니면서 야간에도 은밀한 정찰이 가능합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이 초소형 무인기도 실전 투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길이는 25cm, 국내 군용 무인기 중 가장 작습니다.
수풀에 가려져 있는 적의 동향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초소형 무인기를 날려보내서, 정확한 적의 움직임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군이 무인기 소형화를 서두르는 것은 저격수나 숨겨진 폭발물을 미리 찾거나, 이동 표적을 추적할 수 있어 특수부대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윤형(방산업체 연구원) : "지상에 있는 물체들을 탐지해 놓으면 고정으로 쭉 따라가게 됩니다. (타격하거나 이럴 때 정보가 될 수 있겠네요.) 타겟에 대한 좌표도 계산해낼 수 있기 때문에..."
수백km 이상 먼 거리를 정찰하는 일반 무인기와 달리 군이 도입 검토중인 초소형 무인기는 특수부대원 한두 명이 야전에서 운용하는 정찰 장비로 보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북한의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제집처럼 들락날락하며 안보 위협이 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대응책의 하나로, 우리 군은 북한 무인기보다 훨씬 작은 첨단화된 초소형 무인기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미군 특수 부대에 투입되는 무인기 '블랙 호넷'입니다.
길이는 20cm, 무게는 18g에 불과합니다.
미군에 이어 우리 군도, 이 초소형 무인기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난감처럼 보이지만 이 무인기는 첨단 기술로 무장돼 있습니다.
특수 카메라를 달고 작은 새처럼 날아다니면서 야간에도 은밀한 정찰이 가능합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이 초소형 무인기도 실전 투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길이는 25cm, 국내 군용 무인기 중 가장 작습니다.
수풀에 가려져 있는 적의 동향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초소형 무인기를 날려보내서, 정확한 적의 움직임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군이 무인기 소형화를 서두르는 것은 저격수나 숨겨진 폭발물을 미리 찾거나, 이동 표적을 추적할 수 있어 특수부대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윤형(방산업체 연구원) : "지상에 있는 물체들을 탐지해 놓으면 고정으로 쭉 따라가게 됩니다. (타격하거나 이럴 때 정보가 될 수 있겠네요.) 타겟에 대한 좌표도 계산해낼 수 있기 때문에..."
수백km 이상 먼 거리를 정찰하는 일반 무인기와 달리 군이 도입 검토중인 초소형 무인기는 특수부대원 한두 명이 야전에서 운용하는 정찰 장비로 보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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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g 비밀병기…‘초소형 무인기’ 도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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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6-18 22:19:01
<앵커 멘트>
북한의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제집처럼 들락날락하며 안보 위협이 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대응책의 하나로, 우리 군은 북한 무인기보다 훨씬 작은 첨단화된 초소형 무인기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미군 특수 부대에 투입되는 무인기 '블랙 호넷'입니다.
길이는 20cm, 무게는 18g에 불과합니다.
미군에 이어 우리 군도, 이 초소형 무인기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난감처럼 보이지만 이 무인기는 첨단 기술로 무장돼 있습니다.
특수 카메라를 달고 작은 새처럼 날아다니면서 야간에도 은밀한 정찰이 가능합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이 초소형 무인기도 실전 투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길이는 25cm, 국내 군용 무인기 중 가장 작습니다.
수풀에 가려져 있는 적의 동향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초소형 무인기를 날려보내서, 정확한 적의 움직임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군이 무인기 소형화를 서두르는 것은 저격수나 숨겨진 폭발물을 미리 찾거나, 이동 표적을 추적할 수 있어 특수부대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윤형(방산업체 연구원) : "지상에 있는 물체들을 탐지해 놓으면 고정으로 쭉 따라가게 됩니다. (타격하거나 이럴 때 정보가 될 수 있겠네요.) 타겟에 대한 좌표도 계산해낼 수 있기 때문에..."
수백km 이상 먼 거리를 정찰하는 일반 무인기와 달리 군이 도입 검토중인 초소형 무인기는 특수부대원 한두 명이 야전에서 운용하는 정찰 장비로 보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북한의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제집처럼 들락날락하며 안보 위협이 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대응책의 하나로, 우리 군은 북한 무인기보다 훨씬 작은 첨단화된 초소형 무인기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미군 특수 부대에 투입되는 무인기 '블랙 호넷'입니다.
길이는 20cm, 무게는 18g에 불과합니다.
미군에 이어 우리 군도, 이 초소형 무인기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난감처럼 보이지만 이 무인기는 첨단 기술로 무장돼 있습니다.
특수 카메라를 달고 작은 새처럼 날아다니면서 야간에도 은밀한 정찰이 가능합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이 초소형 무인기도 실전 투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길이는 25cm, 국내 군용 무인기 중 가장 작습니다.
수풀에 가려져 있는 적의 동향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초소형 무인기를 날려보내서, 정확한 적의 움직임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군이 무인기 소형화를 서두르는 것은 저격수나 숨겨진 폭발물을 미리 찾거나, 이동 표적을 추적할 수 있어 특수부대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윤형(방산업체 연구원) : "지상에 있는 물체들을 탐지해 놓으면 고정으로 쭉 따라가게 됩니다. (타격하거나 이럴 때 정보가 될 수 있겠네요.) 타겟에 대한 좌표도 계산해낼 수 있기 때문에..."
수백km 이상 먼 거리를 정찰하는 일반 무인기와 달리 군이 도입 검토중인 초소형 무인기는 특수부대원 한두 명이 야전에서 운용하는 정찰 장비로 보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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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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