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협치 포기·국민 무시”…與 “정쟁 도구 삼지 말라”
입력 2017.06.19 (06:31)
수정 2017.06.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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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경화 장관 임명에 야권은 국회와 국민을 무시한 폭거이자 협치 포기 선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첫 여성 외교부 장관의 탄생을 환영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소식이 전해지자, 야 3당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긴급 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더 이상 협치는 않겠다는 협치 포기 선언입니다.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오만과 독선의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국회와 국민을 무시한 폭거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일정 불참도 검토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김수민(국민의당 원내대변인) : "앞으로 가파르게 냉각될 정국의 책임은 전적으로 청와대와 여당에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바른정당은 친문 패권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김현미 국토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위한 국토교통위 회의 등 오늘 열리는 국회 6개 상임위 회의에 모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주호영(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무시하고 참고만 하겠다는 상황에서 내일 6개 인사청문 계획서 채택을 위한 회의는 저희들이 참여할 수 없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과 정의당은 첫 여성 외교부 장관의 임명을 환영했습니다.
민주당은 야 3당을 향해 정쟁을 멈추고 시급한 민생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자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현(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강경화 장관 임명을 둘러싸고 더 이상의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아줄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강 장관 임명으로 여야 대치가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야3당은 오늘 오전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강경화 장관 임명에 야권은 국회와 국민을 무시한 폭거이자 협치 포기 선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첫 여성 외교부 장관의 탄생을 환영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소식이 전해지자, 야 3당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긴급 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더 이상 협치는 않겠다는 협치 포기 선언입니다.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오만과 독선의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국회와 국민을 무시한 폭거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일정 불참도 검토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김수민(국민의당 원내대변인) : "앞으로 가파르게 냉각될 정국의 책임은 전적으로 청와대와 여당에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바른정당은 친문 패권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김현미 국토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위한 국토교통위 회의 등 오늘 열리는 국회 6개 상임위 회의에 모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주호영(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무시하고 참고만 하겠다는 상황에서 내일 6개 인사청문 계획서 채택을 위한 회의는 저희들이 참여할 수 없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과 정의당은 첫 여성 외교부 장관의 임명을 환영했습니다.
민주당은 야 3당을 향해 정쟁을 멈추고 시급한 민생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자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현(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강경화 장관 임명을 둘러싸고 더 이상의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아줄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강 장관 임명으로 여야 대치가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야3당은 오늘 오전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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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협치 포기·국민 무시”…與 “정쟁 도구 삼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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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19 06:33:26
- 수정2017-06-19 08: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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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임명에 야권은 국회와 국민을 무시한 폭거이자 협치 포기 선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첫 여성 외교부 장관의 탄생을 환영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소식이 전해지자, 야 3당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긴급 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더 이상 협치는 않겠다는 협치 포기 선언입니다.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오만과 독선의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국회와 국민을 무시한 폭거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일정 불참도 검토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김수민(국민의당 원내대변인) : "앞으로 가파르게 냉각될 정국의 책임은 전적으로 청와대와 여당에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바른정당은 친문 패권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김현미 국토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위한 국토교통위 회의 등 오늘 열리는 국회 6개 상임위 회의에 모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주호영(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무시하고 참고만 하겠다는 상황에서 내일 6개 인사청문 계획서 채택을 위한 회의는 저희들이 참여할 수 없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과 정의당은 첫 여성 외교부 장관의 임명을 환영했습니다.
민주당은 야 3당을 향해 정쟁을 멈추고 시급한 민생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자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현(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강경화 장관 임명을 둘러싸고 더 이상의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아줄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강 장관 임명으로 여야 대치가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야3당은 오늘 오전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강경화 장관 임명에 야권은 국회와 국민을 무시한 폭거이자 협치 포기 선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첫 여성 외교부 장관의 탄생을 환영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소식이 전해지자, 야 3당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긴급 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정우택(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더 이상 협치는 않겠다는 협치 포기 선언입니다.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오만과 독선의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국회와 국민을 무시한 폭거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일정 불참도 검토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김수민(국민의당 원내대변인) : "앞으로 가파르게 냉각될 정국의 책임은 전적으로 청와대와 여당에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바른정당은 친문 패권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김현미 국토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위한 국토교통위 회의 등 오늘 열리는 국회 6개 상임위 회의에 모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주호영(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무시하고 참고만 하겠다는 상황에서 내일 6개 인사청문 계획서 채택을 위한 회의는 저희들이 참여할 수 없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과 정의당은 첫 여성 외교부 장관의 임명을 환영했습니다.
민주당은 야 3당을 향해 정쟁을 멈추고 시급한 민생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자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현(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강경화 장관 임명을 둘러싸고 더 이상의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아줄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강 장관 임명으로 여야 대치가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야3당은 오늘 오전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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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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