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英, 브렉시트 협상 시작…우선 협상 의제 합의
입력 2017.06.20 (12:35)
수정 2017.06.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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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연합과 영국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와 관련한 협상을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오는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이는데, 양측에 거주하는 국민의 권리와 영국의 재정기여금 문제 등 3가지가 주요 의제입니다.
이재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와 관련해 유럽연합측 협상 수석대표와 영국 협상 수석대표가 첫 협상을 벌였습니다.
영국이 국민투표로 '브렉시트'를 결정한 지 1년 만, 메이 영국 총리가 영국의 EU 탈퇴 방침을 공식 통보한 지 석달 만입니다.
이들은 7시간여 동안의 마라톤 협상을 벌여 우선협상 의제와 협상 일정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미셸 바르니에(EU측 협상 수석대표) : "영국의 탈퇴가 질서정연하게 진행되도록 확실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우선 협상 의제는 3가지로, 영국과 EU 국가에 사는 양측 4백만 명 국민의 권리문제와 이른바 '이혼합의금'으로 불리는 영국의 EU에 대한 재정기여금 문젭니다.
또,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영국 영토인 북아일랜드 간 국경 문제도 우선 협상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데이비스(영국 협상 수석대표) : "양측 모두는 협상 시작부터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고 강한 협력관계를 이루기를 원했습니다."
양측은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이기로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무역관계 등 브렉시트 이후 양측의 미래관계에 관한 협상은 오는 10월 이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스본 조약에 따라 영국은 탈퇴 방침을 통보한 지 2년 후인 오는 2019년 3월 30일 EU를 탈퇴하게 됩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유럽연합과 영국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와 관련한 협상을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오는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이는데, 양측에 거주하는 국민의 권리와 영국의 재정기여금 문제 등 3가지가 주요 의제입니다.
이재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와 관련해 유럽연합측 협상 수석대표와 영국 협상 수석대표가 첫 협상을 벌였습니다.
영국이 국민투표로 '브렉시트'를 결정한 지 1년 만, 메이 영국 총리가 영국의 EU 탈퇴 방침을 공식 통보한 지 석달 만입니다.
이들은 7시간여 동안의 마라톤 협상을 벌여 우선협상 의제와 협상 일정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미셸 바르니에(EU측 협상 수석대표) : "영국의 탈퇴가 질서정연하게 진행되도록 확실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우선 협상 의제는 3가지로, 영국과 EU 국가에 사는 양측 4백만 명 국민의 권리문제와 이른바 '이혼합의금'으로 불리는 영국의 EU에 대한 재정기여금 문젭니다.
또,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영국 영토인 북아일랜드 간 국경 문제도 우선 협상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데이비스(영국 협상 수석대표) : "양측 모두는 협상 시작부터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고 강한 협력관계를 이루기를 원했습니다."
양측은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이기로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무역관계 등 브렉시트 이후 양측의 미래관계에 관한 협상은 오는 10월 이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스본 조약에 따라 영국은 탈퇴 방침을 통보한 지 2년 후인 오는 2019년 3월 30일 EU를 탈퇴하게 됩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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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英, 브렉시트 협상 시작…우선 협상 의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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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6-20 12:44:14
<앵커 멘트>
유럽연합과 영국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와 관련한 협상을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오는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이는데, 양측에 거주하는 국민의 권리와 영국의 재정기여금 문제 등 3가지가 주요 의제입니다.
이재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와 관련해 유럽연합측 협상 수석대표와 영국 협상 수석대표가 첫 협상을 벌였습니다.
영국이 국민투표로 '브렉시트'를 결정한 지 1년 만, 메이 영국 총리가 영국의 EU 탈퇴 방침을 공식 통보한 지 석달 만입니다.
이들은 7시간여 동안의 마라톤 협상을 벌여 우선협상 의제와 협상 일정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미셸 바르니에(EU측 협상 수석대표) : "영국의 탈퇴가 질서정연하게 진행되도록 확실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우선 협상 의제는 3가지로, 영국과 EU 국가에 사는 양측 4백만 명 국민의 권리문제와 이른바 '이혼합의금'으로 불리는 영국의 EU에 대한 재정기여금 문젭니다.
또,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영국 영토인 북아일랜드 간 국경 문제도 우선 협상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데이비스(영국 협상 수석대표) : "양측 모두는 협상 시작부터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고 강한 협력관계를 이루기를 원했습니다."
양측은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이기로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무역관계 등 브렉시트 이후 양측의 미래관계에 관한 협상은 오는 10월 이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스본 조약에 따라 영국은 탈퇴 방침을 통보한 지 2년 후인 오는 2019년 3월 30일 EU를 탈퇴하게 됩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유럽연합과 영국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와 관련한 협상을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오는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이는데, 양측에 거주하는 국민의 권리와 영국의 재정기여금 문제 등 3가지가 주요 의제입니다.
이재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와 관련해 유럽연합측 협상 수석대표와 영국 협상 수석대표가 첫 협상을 벌였습니다.
영국이 국민투표로 '브렉시트'를 결정한 지 1년 만, 메이 영국 총리가 영국의 EU 탈퇴 방침을 공식 통보한 지 석달 만입니다.
이들은 7시간여 동안의 마라톤 협상을 벌여 우선협상 의제와 협상 일정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인터뷰> 미셸 바르니에(EU측 협상 수석대표) : "영국의 탈퇴가 질서정연하게 진행되도록 확실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우선 협상 의제는 3가지로, 영국과 EU 국가에 사는 양측 4백만 명 국민의 권리문제와 이른바 '이혼합의금'으로 불리는 영국의 EU에 대한 재정기여금 문젭니다.
또,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영국 영토인 북아일랜드 간 국경 문제도 우선 협상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데이비스(영국 협상 수석대표) : "양측 모두는 협상 시작부터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고 강한 협력관계를 이루기를 원했습니다."
양측은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이기로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무역관계 등 브렉시트 이후 양측의 미래관계에 관한 협상은 오는 10월 이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스본 조약에 따라 영국은 탈퇴 방침을 통보한 지 2년 후인 오는 2019년 3월 30일 EU를 탈퇴하게 됩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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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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