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정권 잔혹” 규탄…‘응징론’ 대두

입력 2017.06.21 (08:04) 수정 2017.06.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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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웜비어 사망으로 미국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북한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며 대북 응징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치욕스러운 일이라면서 북한 정권의 잔혹성을 규탄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웜비어 사망에 북한 정권의 잔혹성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던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비판을 연일 이어갔습니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치욕스러운 일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웜비어에게 일어난 일은 완전히 치욕입니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솔직히 그를 집에 더 일찍 데려왔더라면 결과는 많이 달라졌을 겁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 만날 가능성은 한층 멀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북한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했고 불법 구금 중인 다른 미국인 3명도 석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미 정치권은 북한에 대한 여행금지국 지정을 추진할 움직임입니다.

미국 정부는 대북 독자 제재 강화는 물론 중국을 통한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스파이서(백악관 대변인) : "우리는 북한에 대해 매우 강력한 정치적, 경제적 압박을 가해 왔습니다. 우리는 그런 압박을 계속할 것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관련 중국의 노력은 고맙지만 그 노력이 제대로 통하지 않았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앞으로 미국이 어떤 대응을 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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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北 정권 잔혹” 규탄…‘응징론’ 대두
    • 입력 2017-06-21 08:07:35
    • 수정2017-06-21 08: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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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비어 사망으로 미국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북한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며 대북 응징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치욕스러운 일이라면서 북한 정권의 잔혹성을 규탄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웜비어 사망에 북한 정권의 잔혹성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던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비판을 연일 이어갔습니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치욕스러운 일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국 대통령) : "웜비어에게 일어난 일은 완전히 치욕입니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솔직히 그를 집에 더 일찍 데려왔더라면 결과는 많이 달라졌을 겁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 만날 가능성은 한층 멀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북한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했고 불법 구금 중인 다른 미국인 3명도 석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미 정치권은 북한에 대한 여행금지국 지정을 추진할 움직임입니다.

미국 정부는 대북 독자 제재 강화는 물론 중국을 통한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스파이서(백악관 대변인) : "우리는 북한에 대해 매우 강력한 정치적, 경제적 압박을 가해 왔습니다. 우리는 그런 압박을 계속할 것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관련 중국의 노력은 고맙지만 그 노력이 제대로 통하지 않았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앞으로 미국이 어떤 대응을 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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