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국회 파행…여야 4당 원내대표, 비공개 회동
입력 2017.06.21 (12:24)
수정 2017.06.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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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임명한 여파로, 사흘째 국회가 파행하고 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들이 오늘 오후 만나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는 국회 파행 책임을 놓고 오늘도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야당이 추경과 다른 사안을 연계하는 것은 정당성이 없다면서, 매일 전쟁을 치르는 심정으로 야당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유한국당이 강짜를 부리며 논의를 막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어제 야당 요구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가 민주당의 방해로 파행돼 유감이라며, 고성을 지르며 회의를 방해하는 건 구태이자 폭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물밑에선 국회 정상화를 위한 접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어젯밤 비공개 회동에 이어, 오늘 오후에도 다시 만나 파행 사태 해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인사청문회와 운영위를 여는 문제, 추경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등과 관련해 서면 합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해 오늘 오전에 열기로 했던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는 오후로 연기됐습니다.
국토위 여야 간사들은 원내대표 회동이 끝난 후 전체회의 개최와 보고서 채택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해, 오늘 원내대표 회동이 국회 파행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임명한 여파로, 사흘째 국회가 파행하고 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들이 오늘 오후 만나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는 국회 파행 책임을 놓고 오늘도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야당이 추경과 다른 사안을 연계하는 것은 정당성이 없다면서, 매일 전쟁을 치르는 심정으로 야당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유한국당이 강짜를 부리며 논의를 막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어제 야당 요구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가 민주당의 방해로 파행돼 유감이라며, 고성을 지르며 회의를 방해하는 건 구태이자 폭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물밑에선 국회 정상화를 위한 접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어젯밤 비공개 회동에 이어, 오늘 오후에도 다시 만나 파행 사태 해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인사청문회와 운영위를 여는 문제, 추경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등과 관련해 서면 합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해 오늘 오전에 열기로 했던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는 오후로 연기됐습니다.
국토위 여야 간사들은 원내대표 회동이 끝난 후 전체회의 개최와 보고서 채택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해, 오늘 원내대표 회동이 국회 파행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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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흘째 국회 파행…여야 4당 원내대표, 비공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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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1 12:26:06
- 수정2017-06-21 14: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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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임명한 여파로, 사흘째 국회가 파행하고 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들이 오늘 오후 만나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는 국회 파행 책임을 놓고 오늘도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야당이 추경과 다른 사안을 연계하는 것은 정당성이 없다면서, 매일 전쟁을 치르는 심정으로 야당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유한국당이 강짜를 부리며 논의를 막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어제 야당 요구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가 민주당의 방해로 파행돼 유감이라며, 고성을 지르며 회의를 방해하는 건 구태이자 폭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물밑에선 국회 정상화를 위한 접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어젯밤 비공개 회동에 이어, 오늘 오후에도 다시 만나 파행 사태 해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인사청문회와 운영위를 여는 문제, 추경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등과 관련해 서면 합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해 오늘 오전에 열기로 했던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는 오후로 연기됐습니다.
국토위 여야 간사들은 원내대표 회동이 끝난 후 전체회의 개최와 보고서 채택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해, 오늘 원내대표 회동이 국회 파행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임명한 여파로, 사흘째 국회가 파행하고 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들이 오늘 오후 만나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는 국회 파행 책임을 놓고 오늘도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야당이 추경과 다른 사안을 연계하는 것은 정당성이 없다면서, 매일 전쟁을 치르는 심정으로 야당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유한국당이 강짜를 부리며 논의를 막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어제 야당 요구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가 민주당의 방해로 파행돼 유감이라며, 고성을 지르며 회의를 방해하는 건 구태이자 폭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물밑에선 국회 정상화를 위한 접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어젯밤 비공개 회동에 이어, 오늘 오후에도 다시 만나 파행 사태 해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인사청문회와 운영위를 여는 문제, 추경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등과 관련해 서면 합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해 오늘 오전에 열기로 했던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는 오후로 연기됐습니다.
국토위 여야 간사들은 원내대표 회동이 끝난 후 전체회의 개최와 보고서 채택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해, 오늘 원내대표 회동이 국회 파행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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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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