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병원 내 감염으로 손 절단…“1000억 원 물어내”

입력 2017.06.23 (23:22) 수정 2017.06.2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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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심질환으로 입원했다가 병원 내 감염으로 손을 절단하게 됐다면 환자로선 정말 억울한 일이겠죠?

미국 뉴욕의 한 병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지난해 심장 질환으로 시립 병원에 입원한 이 남성은 퇴원할 때 한쪽 손을 잃은 상태가 됐습니다.

<녹취> 호세 폴랑코(피해 환자) : "왼손으로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오른손잡이였는데…."

병원 안에서 폐렴에 걸렸고, 혈압을 모니터하기 위해 동맥에 관을 삽입해 놓았는데요.

바늘을 꽂은 오른팔에 심각한 괴사가 일어나 결국, 손을 절단해야 했습니다.

더는 주차 관리 일을 할 수 없고 세 살배기 딸을 안을 수도 없게 됐다며 병원과 시를 상대로 천억 원을 물어내라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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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6-23 23: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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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심질환으로 입원했다가 병원 내 감염으로 손을 절단하게 됐다면 환자로선 정말 억울한 일이겠죠?

미국 뉴욕의 한 병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지난해 심장 질환으로 시립 병원에 입원한 이 남성은 퇴원할 때 한쪽 손을 잃은 상태가 됐습니다.

<녹취> 호세 폴랑코(피해 환자) : "왼손으로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오른손잡이였는데…."

병원 안에서 폐렴에 걸렸고, 혈압을 모니터하기 위해 동맥에 관을 삽입해 놓았는데요.

바늘을 꽂은 오른팔에 심각한 괴사가 일어나 결국, 손을 절단해야 했습니다.

더는 주차 관리 일을 할 수 없고 세 살배기 딸을 안을 수도 없게 됐다며 병원과 시를 상대로 천억 원을 물어내라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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