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아기 젖 물리고 법안 발의…‘당당 女 의원’

입력 2017.06.23 (23:23) 수정 2017.06.2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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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가 아기에게 좋다고 하지만, 정작 엄마들은 남의 시선 때문에

개방된 곳에서 젖을 잘 주지 못하는 게 현실이죠.

공공장소의 모유 수유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꿔 놓은 여성이 있습니다.

호주 상원 본회의장.

석 달 된 딸을 안고 참석한 녹색당의 워터스 의원이 가슴 일부를 천으로 가린 채 젖을 먹이며 법안을 설명합니다.

남성 동료 의원들도 평소와 다름없이 자연스럽고 진지하게 임합니다.

워터스 의원이 국회에서 모유 수유를 한 건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녹취> "일과 양육을 병행해야 하는 여성들에게 저의 행동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공공장소에서의 모유 수유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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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가 아기에게 좋다고 하지만, 정작 엄마들은 남의 시선 때문에

개방된 곳에서 젖을 잘 주지 못하는 게 현실이죠.

공공장소의 모유 수유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꿔 놓은 여성이 있습니다.

호주 상원 본회의장.

석 달 된 딸을 안고 참석한 녹색당의 워터스 의원이 가슴 일부를 천으로 가린 채 젖을 먹이며 법안을 설명합니다.

남성 동료 의원들도 평소와 다름없이 자연스럽고 진지하게 임합니다.

워터스 의원이 국회에서 모유 수유를 한 건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녹취> "일과 양육을 병행해야 하는 여성들에게 저의 행동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공공장소에서의 모유 수유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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