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못 하는 대안학교…“지원 늘려야”
입력 2017.06.26 (07:34)
수정 2017.06.2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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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상급식을 지원받는 일반 초등학교나 중학교와 달리 비인가 대안학교는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안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안학교에 다닌다는 이유로 무상급식을 받지 못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주장합니다.
한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대안학교에선 학생들이 스스로 점심식사를 만듭니다.
새우를 익히고 카레도 준비합니다.
한 학년 학생들이 일주일 중 하루씩 돌아가며 점심 당번입니다.
학생 스스로 밥을 준비하면서 교육적인 효과도 있지만 일반학교의 무상급식이 부럽기도 합니다.
<인터뷰> 송하진(대안학교 학생) : "저희가 다른 교육을 원해서 여기 온 것 뿐이지 학생은 학생이기 때문에 저희도 무상급식을 받아야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학부모들은 교육비 외에 한달에 5만 원씩 식비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영희(대안학교 학부모) : "교육비도 따로 내고 급식비도 따로 내면서...아무래도 경제적으로나 가계에 지장이 많다고 보죠."
현재 전국의 비인가 대안학교는 3백여 개, 경기도엔 백여 개가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 학교들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은 각 기초자치단체의 재량에 달려 있어서 지원을 받는 학교도 있지만 급식비 일체를 지원받지 못하는 학교도 많습니다.
현재 대안학교에서는 급식 경비를 지원받는다고 하더라도 식품비만 지원받고 있으며 급식 운영비는 학부모들이 별도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대안학교 학부모들은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는 헌법상 원칙에 따라 급식도 교육의 일부인 만큼 무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무상급식을 지원받는 일반 초등학교나 중학교와 달리 비인가 대안학교는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안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안학교에 다닌다는 이유로 무상급식을 받지 못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주장합니다.
한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대안학교에선 학생들이 스스로 점심식사를 만듭니다.
새우를 익히고 카레도 준비합니다.
한 학년 학생들이 일주일 중 하루씩 돌아가며 점심 당번입니다.
학생 스스로 밥을 준비하면서 교육적인 효과도 있지만 일반학교의 무상급식이 부럽기도 합니다.
<인터뷰> 송하진(대안학교 학생) : "저희가 다른 교육을 원해서 여기 온 것 뿐이지 학생은 학생이기 때문에 저희도 무상급식을 받아야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학부모들은 교육비 외에 한달에 5만 원씩 식비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영희(대안학교 학부모) : "교육비도 따로 내고 급식비도 따로 내면서...아무래도 경제적으로나 가계에 지장이 많다고 보죠."
현재 전국의 비인가 대안학교는 3백여 개, 경기도엔 백여 개가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 학교들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은 각 기초자치단체의 재량에 달려 있어서 지원을 받는 학교도 있지만 급식비 일체를 지원받지 못하는 학교도 많습니다.
현재 대안학교에서는 급식 경비를 지원받는다고 하더라도 식품비만 지원받고 있으며 급식 운영비는 학부모들이 별도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대안학교 학부모들은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는 헌법상 원칙에 따라 급식도 교육의 일부인 만큼 무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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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상급식 못 하는 대안학교…“지원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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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6 07:36:54
- 수정2017-06-26 07:43:52
<앵커 멘트>
무상급식을 지원받는 일반 초등학교나 중학교와 달리 비인가 대안학교는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안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안학교에 다닌다는 이유로 무상급식을 받지 못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주장합니다.
한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대안학교에선 학생들이 스스로 점심식사를 만듭니다.
새우를 익히고 카레도 준비합니다.
한 학년 학생들이 일주일 중 하루씩 돌아가며 점심 당번입니다.
학생 스스로 밥을 준비하면서 교육적인 효과도 있지만 일반학교의 무상급식이 부럽기도 합니다.
<인터뷰> 송하진(대안학교 학생) : "저희가 다른 교육을 원해서 여기 온 것 뿐이지 학생은 학생이기 때문에 저희도 무상급식을 받아야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학부모들은 교육비 외에 한달에 5만 원씩 식비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영희(대안학교 학부모) : "교육비도 따로 내고 급식비도 따로 내면서...아무래도 경제적으로나 가계에 지장이 많다고 보죠."
현재 전국의 비인가 대안학교는 3백여 개, 경기도엔 백여 개가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 학교들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은 각 기초자치단체의 재량에 달려 있어서 지원을 받는 학교도 있지만 급식비 일체를 지원받지 못하는 학교도 많습니다.
현재 대안학교에서는 급식 경비를 지원받는다고 하더라도 식품비만 지원받고 있으며 급식 운영비는 학부모들이 별도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대안학교 학부모들은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는 헌법상 원칙에 따라 급식도 교육의 일부인 만큼 무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무상급식을 지원받는 일반 초등학교나 중학교와 달리 비인가 대안학교는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안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안학교에 다닌다는 이유로 무상급식을 받지 못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주장합니다.
한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대안학교에선 학생들이 스스로 점심식사를 만듭니다.
새우를 익히고 카레도 준비합니다.
한 학년 학생들이 일주일 중 하루씩 돌아가며 점심 당번입니다.
학생 스스로 밥을 준비하면서 교육적인 효과도 있지만 일반학교의 무상급식이 부럽기도 합니다.
<인터뷰> 송하진(대안학교 학생) : "저희가 다른 교육을 원해서 여기 온 것 뿐이지 학생은 학생이기 때문에 저희도 무상급식을 받아야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학부모들은 교육비 외에 한달에 5만 원씩 식비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영희(대안학교 학부모) : "교육비도 따로 내고 급식비도 따로 내면서...아무래도 경제적으로나 가계에 지장이 많다고 보죠."
현재 전국의 비인가 대안학교는 3백여 개, 경기도엔 백여 개가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 학교들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은 각 기초자치단체의 재량에 달려 있어서 지원을 받는 학교도 있지만 급식비 일체를 지원받지 못하는 학교도 많습니다.
현재 대안학교에서는 급식 경비를 지원받는다고 하더라도 식품비만 지원받고 있으며 급식 운영비는 학부모들이 별도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대안학교 학부모들은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는 헌법상 원칙에 따라 급식도 교육의 일부인 만큼 무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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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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