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LPGA 시즌 2승…세계랭킹 1위 등극

입력 2017.06.26 (12:20) 수정 2017.06.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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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소연이 LPGA투어 월마트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을 달성했습니다.

유소연은 한국 선수론 3번째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저력도 과시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3번홀 유소연의 버디퍼팅입니다.

12번홀에서 또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2라운드에서 무려 10언더파를 몰아쳤던 유소연은 오늘도 두 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큰 위기 없이 공동 2위 양희영과 쭈타누깐을 두 타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시즌 2승째를 거둔 유소연은 올 시즌 매 대회마다 우승자가 달랐던 LPGA에서 유일한 다승자가 됐습니다.

<인터뷰> 유소연(메디힐) : "어제 10언더파를 쳤지만 다른 선수들도 언제든지 10언더파를 칠 수 있어요. 이것이 골프입니다.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통산 5승째를 올린 유소연은 생애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3위였지만 이번 우승으로 1위 쭈타누깐과 2위 리디아 고를 단숨에 추월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세계 1위에 오른건 2010년 신지애, 2013년 박인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유소연은 또 우승 상금 30만 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 121만 달러, 13억7천만 원으로 상금 선두도 탈환했습니다.

유소연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16개 대회에서 8승을 합작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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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소연, LPGA 시즌 2승…세계랭킹 1위 등극
    • 입력 2017-06-26 12:22:39
    • 수정2017-06-26 12: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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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소연이 LPGA투어 월마트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을 달성했습니다.

유소연은 한국 선수론 3번째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저력도 과시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3번홀 유소연의 버디퍼팅입니다.

12번홀에서 또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2라운드에서 무려 10언더파를 몰아쳤던 유소연은 오늘도 두 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큰 위기 없이 공동 2위 양희영과 쭈타누깐을 두 타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시즌 2승째를 거둔 유소연은 올 시즌 매 대회마다 우승자가 달랐던 LPGA에서 유일한 다승자가 됐습니다.

<인터뷰> 유소연(메디힐) : "어제 10언더파를 쳤지만 다른 선수들도 언제든지 10언더파를 칠 수 있어요. 이것이 골프입니다.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통산 5승째를 올린 유소연은 생애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3위였지만 이번 우승으로 1위 쭈타누깐과 2위 리디아 고를 단숨에 추월했습니다.

한국 선수가 세계 1위에 오른건 2010년 신지애, 2013년 박인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유소연은 또 우승 상금 30만 달러를 받아 시즌 상금 121만 달러, 13억7천만 원으로 상금 선두도 탈환했습니다.

유소연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16개 대회에서 8승을 합작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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