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놀이기구서 추락…맨손으로 받아낸 시민들

입력 2017.06.26 (23:23) 수정 2017.06.2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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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놀이공원에서 기구를 타던 청소년이 8m 아래로 추락했는데요.

사람들이 맨손으로 받아내 극적으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줄에 연결돼 움직이는 2인승 케이블카.

14살 소녀가 다리를 축 늘어뜨리고 매달려 있습니다.

지켜보는 이들은 어쩔 줄을 모르고, 소녀는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며 버둥거립니다.

<녹취> "흔들지 마! 다리 흔들지 마!"

결국, 팔에 힘이 빠져 추락하는데,

<녹취> "애를 받아주세요! 누가 받아주세요!"

밑에 있던 남성들이 받아냅니다.

안전바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미끄러진 것으로 보입니다.

수영장 밖으로 끌어낸 어린이를 한 여성이 심폐소생하는데, 너무 늦었습니다.

터키의 한 워터파크에서 물놀이하던 어린이와 청소년 등 3명이 누전으로 감전됐는데요.

풀장 관리자와 아들이 구조하려고 뛰어들었다가 다섯 명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

과거 미국의 수영장에서도 펌프 결함으로 누전이 일어나,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을 뻔했는데요.

물속에서 감전된 사람을 구할 때는 플라스틱 갈퀴 등 비전도성 도구를 이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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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놀이기구서 추락…맨손으로 받아낸 시민들
    • 입력 2017-06-26 23:24:59
    • 수정2017-06-27 00: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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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놀이공원에서 기구를 타던 청소년이 8m 아래로 추락했는데요.

사람들이 맨손으로 받아내 극적으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줄에 연결돼 움직이는 2인승 케이블카.

14살 소녀가 다리를 축 늘어뜨리고 매달려 있습니다.

지켜보는 이들은 어쩔 줄을 모르고, 소녀는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며 버둥거립니다.

<녹취> "흔들지 마! 다리 흔들지 마!"

결국, 팔에 힘이 빠져 추락하는데,

<녹취> "애를 받아주세요! 누가 받아주세요!"

밑에 있던 남성들이 받아냅니다.

안전바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미끄러진 것으로 보입니다.

수영장 밖으로 끌어낸 어린이를 한 여성이 심폐소생하는데, 너무 늦었습니다.

터키의 한 워터파크에서 물놀이하던 어린이와 청소년 등 3명이 누전으로 감전됐는데요.

풀장 관리자와 아들이 구조하려고 뛰어들었다가 다섯 명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

과거 미국의 수영장에서도 펌프 결함으로 누전이 일어나,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을 뻔했는데요.

물속에서 감전된 사람을 구할 때는 플라스틱 갈퀴 등 비전도성 도구를 이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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