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집단 반발 “자사고 폐지 반대”
입력 2017.06.27 (07:33)
수정 2017.06.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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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폐지에 반대하는 학부모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급기야 대규모 거리 시위까지 벌였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자사고 폐지 절대 반대! 자사고 폐지 절대 반대!"
서울시내 23개 자사고 학부모들이 대거 장외 집회를 열었습니다.
주최측 추산 2,500여 명 경찰 추산 1,500여 명이 모였습니다.
<녹취> 송수민(자사고학부모연합회장) : "자사고가 고교서열화의 주범이라는 근거도 없는 주장을 하루빨리 철회하길 바란다."
학부모들은 새 정부가 들어설때마다 교육 정책이 바뀌면서 학생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숙(자사고 학부모) : "아이들도 혼란스러워서 다 불안해하고 있거든요. 열심히 하는 애들 흔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전국 외국어고 학부모들도 오늘(27일) 대표단을 구성한 후 조직적인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자사고.외고가 고교 서열화를 부추겨 왔다며 이 참에 바로 잡아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은순(참교육학부모회장) : "일반고에 다니는 아이들은 위화감을 갖게 되고, 자사고를 다니는 아이들은 특권의식을 가지면서 사회에 나와서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27일) 일반고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만나 일반고 활성화를 위한 토크 콘서트를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폐지에 반대하는 학부모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급기야 대규모 거리 시위까지 벌였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자사고 폐지 절대 반대! 자사고 폐지 절대 반대!"
서울시내 23개 자사고 학부모들이 대거 장외 집회를 열었습니다.
주최측 추산 2,500여 명 경찰 추산 1,500여 명이 모였습니다.
<녹취> 송수민(자사고학부모연합회장) : "자사고가 고교서열화의 주범이라는 근거도 없는 주장을 하루빨리 철회하길 바란다."
학부모들은 새 정부가 들어설때마다 교육 정책이 바뀌면서 학생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숙(자사고 학부모) : "아이들도 혼란스러워서 다 불안해하고 있거든요. 열심히 하는 애들 흔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전국 외국어고 학부모들도 오늘(27일) 대표단을 구성한 후 조직적인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자사고.외고가 고교 서열화를 부추겨 왔다며 이 참에 바로 잡아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은순(참교육학부모회장) : "일반고에 다니는 아이들은 위화감을 갖게 되고, 자사고를 다니는 아이들은 특권의식을 가지면서 사회에 나와서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27일) 일반고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만나 일반고 활성화를 위한 토크 콘서트를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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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 집단 반발 “자사고 폐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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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7 07:37:01
- 수정2017-06-27 07: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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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폐지에 반대하는 학부모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급기야 대규모 거리 시위까지 벌였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자사고 폐지 절대 반대! 자사고 폐지 절대 반대!"
서울시내 23개 자사고 학부모들이 대거 장외 집회를 열었습니다.
주최측 추산 2,500여 명 경찰 추산 1,500여 명이 모였습니다.
<녹취> 송수민(자사고학부모연합회장) : "자사고가 고교서열화의 주범이라는 근거도 없는 주장을 하루빨리 철회하길 바란다."
학부모들은 새 정부가 들어설때마다 교육 정책이 바뀌면서 학생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숙(자사고 학부모) : "아이들도 혼란스러워서 다 불안해하고 있거든요. 열심히 하는 애들 흔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전국 외국어고 학부모들도 오늘(27일) 대표단을 구성한 후 조직적인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자사고.외고가 고교 서열화를 부추겨 왔다며 이 참에 바로 잡아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은순(참교육학부모회장) : "일반고에 다니는 아이들은 위화감을 갖게 되고, 자사고를 다니는 아이들은 특권의식을 가지면서 사회에 나와서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27일) 일반고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만나 일반고 활성화를 위한 토크 콘서트를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폐지에 반대하는 학부모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급기야 대규모 거리 시위까지 벌였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자사고 폐지 절대 반대! 자사고 폐지 절대 반대!"
서울시내 23개 자사고 학부모들이 대거 장외 집회를 열었습니다.
주최측 추산 2,500여 명 경찰 추산 1,500여 명이 모였습니다.
<녹취> 송수민(자사고학부모연합회장) : "자사고가 고교서열화의 주범이라는 근거도 없는 주장을 하루빨리 철회하길 바란다."
학부모들은 새 정부가 들어설때마다 교육 정책이 바뀌면서 학생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숙(자사고 학부모) : "아이들도 혼란스러워서 다 불안해하고 있거든요. 열심히 하는 애들 흔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전국 외국어고 학부모들도 오늘(27일) 대표단을 구성한 후 조직적인 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자사고.외고가 고교 서열화를 부추겨 왔다며 이 참에 바로 잡아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최은순(참교육학부모회장) : "일반고에 다니는 아이들은 위화감을 갖게 되고, 자사고를 다니는 아이들은 특권의식을 가지면서 사회에 나와서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27일) 일반고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만나 일반고 활성화를 위한 토크 콘서트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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