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에 박상기 교수 지명

입력 2017.06.27 (12:00) 수정 2017.06.2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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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법무장관과 국민권익위원장 등 장차관급 추가 인선도 단행했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취임한지 48일만입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 기간 동안 총리를 중심으로 국무위원들이 한치의 흔들림 없이 국정을 잘 운영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추경과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특히 잘 부탁한다면서 야당의 협조를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세월 호 참사로 희생된 기간제 교사를 순직 인정 대상에 포함하도록하는 시행령 개정안과 정당후원회를 부활시키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일부 개정법률 공포안 등이 심의·의결됐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박상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습니다.

전남 무안 출신으로 경실련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상기 법무장관 후보자는 온건·합리적 성향의 개혁주의자로 알려졌습니다.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는 박은정 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탁됐습니다.

경북 안동 출신인 박은정 위원장은 한국인권재단 이사장과 대통령 직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으로 일해왔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는 이진규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국정원 기조실장에는 신현수 변호사가 각각 임명됐습니다.

이로써, 17개 정부 부처 가운데 산업자원통상부와 보건복지부를 제외한 15개 부처에 대한 장관 인선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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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장관에 박상기 교수 지명
    • 입력 2017-06-27 12:01:46
    • 수정2017-06-27 12:57:17
    뉴스 12
<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법무장관과 국민권익위원장 등 장차관급 추가 인선도 단행했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취임한지 48일만입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 기간 동안 총리를 중심으로 국무위원들이 한치의 흔들림 없이 국정을 잘 운영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추경과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특히 잘 부탁한다면서 야당의 협조를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세월 호 참사로 희생된 기간제 교사를 순직 인정 대상에 포함하도록하는 시행령 개정안과 정당후원회를 부활시키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일부 개정법률 공포안 등이 심의·의결됐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박상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습니다.

전남 무안 출신으로 경실련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상기 법무장관 후보자는 온건·합리적 성향의 개혁주의자로 알려졌습니다.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는 박은정 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탁됐습니다.

경북 안동 출신인 박은정 위원장은 한국인권재단 이사장과 대통령 직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으로 일해왔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는 이진규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국정원 기조실장에는 신현수 변호사가 각각 임명됐습니다.

이로써, 17개 정부 부처 가운데 산업자원통상부와 보건복지부를 제외한 15개 부처에 대한 장관 인선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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