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서 한국인 2명 강도 피습…1명 사망

입력 2017.06.27 (17:02) 수정 2017.06.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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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과테말라에 진출한 한국 기업 공장 숙소에 무장강도가 침입해 한국인 직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과테말라 비야누에바 시에 있는 한 한국 기업 현지 숙소 주위로 경찰들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25일 오전 11시 40분쯤, 이 공장의 직원 숙소에 무장 강도들이 난입했습니다.

숙소에는 공장장 A씨와 직원 B씨 등 한국인 두 명이 거주 중이었습니다.

무장 강도들은 출입구에 있던 A씨를 둔기로 먼저 가격한 뒤 2층에 있던 B씨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을 당한 B씨는 숨졌고,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무장강도들은 밖에 주차돼 있던 차량 2대를 탈취해 달아나다, A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한 명이 체포됐습니다.

<녹취> 현지 한국기업 관계자(음성변조) : "차량을 도난당했고, 한 사람은 정신을 차려서 경찰에 신고한 것이고, 그런 상황이 전개된 겁니다."

현지 경찰은 도주한 나머지 용의자 2명을 쫓고 있습니다.

주과테말라 대사관과 해당기업 측은 현지 수사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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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테말라서 한국인 2명 강도 피습…1명 사망
    • 입력 2017-06-27 17:03:36
    • 수정2017-06-27 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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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과테말라에 진출한 한국 기업 공장 숙소에 무장강도가 침입해 한국인 직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과테말라 비야누에바 시에 있는 한 한국 기업 현지 숙소 주위로 경찰들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25일 오전 11시 40분쯤, 이 공장의 직원 숙소에 무장 강도들이 난입했습니다.

숙소에는 공장장 A씨와 직원 B씨 등 한국인 두 명이 거주 중이었습니다.

무장 강도들은 출입구에 있던 A씨를 둔기로 먼저 가격한 뒤 2층에 있던 B씨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을 당한 B씨는 숨졌고,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무장강도들은 밖에 주차돼 있던 차량 2대를 탈취해 달아나다, A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한 명이 체포됐습니다.

<녹취> 현지 한국기업 관계자(음성변조) : "차량을 도난당했고, 한 사람은 정신을 차려서 경찰에 신고한 것이고, 그런 상황이 전개된 겁니다."

현지 경찰은 도주한 나머지 용의자 2명을 쫓고 있습니다.

주과테말라 대사관과 해당기업 측은 현지 수사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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