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허위제보’ 이유미 긴급체포…“윗선 조사”
입력 2017.06.27 (21:01)
수정 2017.06.2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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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조작한 혐의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를 긴급체포해 이틀째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씨 외에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녹취> 이유미(국민의당 당원) : "(누구 지시받고 제보 조작한 겁니까?) …."
검찰 조사에서 이 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혼자서 판단해 관련 제보를 조작한 것은 아니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국민의당 윗선 개입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우선 조작된 제보 내용을 당에 전달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출국 금지했습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 씨가 검찰 조사에 앞서 당직자들에게 이 전 최고위원의 보이지 않는 압박이 있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과 함께 조작된 제보 내용을 언론에 공개한 김인원 전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도 조만간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은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대선 판도가 기운 시점이어서 당 차원에서 조작을 기획할 이유가 없었고, 휴대전화와 동생을 동원해 증거를 조작했다는 것도 이 씨의 실토로 알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28일) 오후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검찰이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조작한 혐의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를 긴급체포해 이틀째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씨 외에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녹취> 이유미(국민의당 당원) : "(누구 지시받고 제보 조작한 겁니까?) …."
검찰 조사에서 이 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혼자서 판단해 관련 제보를 조작한 것은 아니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국민의당 윗선 개입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우선 조작된 제보 내용을 당에 전달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출국 금지했습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 씨가 검찰 조사에 앞서 당직자들에게 이 전 최고위원의 보이지 않는 압박이 있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과 함께 조작된 제보 내용을 언론에 공개한 김인원 전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도 조만간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은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대선 판도가 기운 시점이어서 당 차원에서 조작을 기획할 이유가 없었고, 휴대전화와 동생을 동원해 증거를 조작했다는 것도 이 씨의 실토로 알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28일) 오후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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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준용 허위제보’ 이유미 긴급체포…“윗선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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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7 21:04:30
- 수정2017-06-27 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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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조작한 혐의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를 긴급체포해 이틀째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씨 외에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녹취> 이유미(국민의당 당원) : "(누구 지시받고 제보 조작한 겁니까?) …."
검찰 조사에서 이 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혼자서 판단해 관련 제보를 조작한 것은 아니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국민의당 윗선 개입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우선 조작된 제보 내용을 당에 전달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출국 금지했습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 씨가 검찰 조사에 앞서 당직자들에게 이 전 최고위원의 보이지 않는 압박이 있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과 함께 조작된 제보 내용을 언론에 공개한 김인원 전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도 조만간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은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대선 판도가 기운 시점이어서 당 차원에서 조작을 기획할 이유가 없었고, 휴대전화와 동생을 동원해 증거를 조작했다는 것도 이 씨의 실토로 알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28일) 오후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검찰이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조작한 혐의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를 긴급체포해 이틀째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씨 외에 윗선의 개입이 있었는지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녹취> 이유미(국민의당 당원) : "(누구 지시받고 제보 조작한 겁니까?) …."
검찰 조사에서 이 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혼자서 판단해 관련 제보를 조작한 것은 아니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국민의당 윗선 개입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우선 조작된 제보 내용을 당에 전달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출국 금지했습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 씨가 검찰 조사에 앞서 당직자들에게 이 전 최고위원의 보이지 않는 압박이 있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과 함께 조작된 제보 내용을 언론에 공개한 김인원 전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도 조만간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은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대선 판도가 기운 시점이어서 당 차원에서 조작을 기획할 이유가 없었고, 휴대전화와 동생을 동원해 증거를 조작했다는 것도 이 씨의 실토로 알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28일) 오후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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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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