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단 방북 지원”…남북스포츠 교류 주목
입력 2017.06.28 (19:11)
수정 2017.06.28 (19: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부가 9월 평양에서 열리는 세계 태권도 선수원 대회에 우리 태권도팀의 방북이 성사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정부 들어 남북 스포츠 교류 정례화에 시동이 걸릴지 주목됩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행사에 이어 10년 만에 서울을 방문한 북한 장웅 IOC 위원.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남북 간 협력을 잘 해보자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장웅(北 IOC 위원) : "새 기분으로 한 번 멋있게 잘해보십시다."
<녹취> 천해성(통일부 차관) : "장위원님이 많이 도와주셔야 됩니다."
이번 북한 태권도 시범단의 방남에 이어, 우리 태권도 선수단도 오는 9월 평양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 참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천해성(통일부 차관) : "(남북 태권도) 단체에서는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잘 성사될 수 있도록 저희도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관건은 북한의 호응 여부.
앞서 새정부 출범 후 민간 단체의 방북을 줄줄이 거부한 북한이, 스포츠를 통한 남북교류에 호응해 올 경우 남북 스포츠 교류 정례화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녹취> 리용선(ITF 총재) : "우리 민족이 만든 태권도 그야말로 하나로 되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시작됐으니까, 문은 열렸으니까 안으로 들어갈 겁니다."
정부는 양대 태권도협회의 상호 교류가 성사되면 대통령이 제안한 남북 단일팀 구성 등 평화 올림픽 5대 구상 실현을 위해 IOC 등 국제기구와의 협의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입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정부가 9월 평양에서 열리는 세계 태권도 선수원 대회에 우리 태권도팀의 방북이 성사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정부 들어 남북 스포츠 교류 정례화에 시동이 걸릴지 주목됩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행사에 이어 10년 만에 서울을 방문한 북한 장웅 IOC 위원.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남북 간 협력을 잘 해보자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장웅(北 IOC 위원) : "새 기분으로 한 번 멋있게 잘해보십시다."
<녹취> 천해성(통일부 차관) : "장위원님이 많이 도와주셔야 됩니다."
이번 북한 태권도 시범단의 방남에 이어, 우리 태권도 선수단도 오는 9월 평양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 참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천해성(통일부 차관) : "(남북 태권도) 단체에서는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잘 성사될 수 있도록 저희도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관건은 북한의 호응 여부.
앞서 새정부 출범 후 민간 단체의 방북을 줄줄이 거부한 북한이, 스포츠를 통한 남북교류에 호응해 올 경우 남북 스포츠 교류 정례화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녹취> 리용선(ITF 총재) : "우리 민족이 만든 태권도 그야말로 하나로 되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시작됐으니까, 문은 열렸으니까 안으로 들어갈 겁니다."
정부는 양대 태권도협회의 상호 교류가 성사되면 대통령이 제안한 남북 단일팀 구성 등 평화 올림픽 5대 구상 실현을 위해 IOC 등 국제기구와의 협의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입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권도단 방북 지원”…남북스포츠 교류 주목
-
- 입력 2017-06-28 19:13:43
- 수정2017-06-28 19:18:54
<앵커 멘트>
정부가 9월 평양에서 열리는 세계 태권도 선수원 대회에 우리 태권도팀의 방북이 성사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정부 들어 남북 스포츠 교류 정례화에 시동이 걸릴지 주목됩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행사에 이어 10년 만에 서울을 방문한 북한 장웅 IOC 위원.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남북 간 협력을 잘 해보자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장웅(北 IOC 위원) : "새 기분으로 한 번 멋있게 잘해보십시다."
<녹취> 천해성(통일부 차관) : "장위원님이 많이 도와주셔야 됩니다."
이번 북한 태권도 시범단의 방남에 이어, 우리 태권도 선수단도 오는 9월 평양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 참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천해성(통일부 차관) : "(남북 태권도) 단체에서는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잘 성사될 수 있도록 저희도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관건은 북한의 호응 여부.
앞서 새정부 출범 후 민간 단체의 방북을 줄줄이 거부한 북한이, 스포츠를 통한 남북교류에 호응해 올 경우 남북 스포츠 교류 정례화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녹취> 리용선(ITF 총재) : "우리 민족이 만든 태권도 그야말로 하나로 되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시작됐으니까, 문은 열렸으니까 안으로 들어갈 겁니다."
정부는 양대 태권도협회의 상호 교류가 성사되면 대통령이 제안한 남북 단일팀 구성 등 평화 올림픽 5대 구상 실현을 위해 IOC 등 국제기구와의 협의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입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정부가 9월 평양에서 열리는 세계 태권도 선수원 대회에 우리 태권도팀의 방북이 성사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정부 들어 남북 스포츠 교류 정례화에 시동이 걸릴지 주목됩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행사에 이어 10년 만에 서울을 방문한 북한 장웅 IOC 위원.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남북 간 협력을 잘 해보자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장웅(北 IOC 위원) : "새 기분으로 한 번 멋있게 잘해보십시다."
<녹취> 천해성(통일부 차관) : "장위원님이 많이 도와주셔야 됩니다."
이번 북한 태권도 시범단의 방남에 이어, 우리 태권도 선수단도 오는 9월 평양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 참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천해성(통일부 차관) : "(남북 태권도) 단체에서는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잘 성사될 수 있도록 저희도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관건은 북한의 호응 여부.
앞서 새정부 출범 후 민간 단체의 방북을 줄줄이 거부한 북한이, 스포츠를 통한 남북교류에 호응해 올 경우 남북 스포츠 교류 정례화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녹취> 리용선(ITF 총재) : "우리 민족이 만든 태권도 그야말로 하나로 되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시작됐으니까, 문은 열렸으니까 안으로 들어갈 겁니다."
정부는 양대 태권도협회의 상호 교류가 성사되면 대통령이 제안한 남북 단일팀 구성 등 평화 올림픽 5대 구상 실현을 위해 IOC 등 국제기구와의 협의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입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
-
김가림 기자 garima@kbs.co.kr
김가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