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北 여행 금지 법안’ 심사 착수”
입력 2017.06.29 (12:33)
수정 2017.06.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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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하원이 자국민의 북한 여행을 제한하는 법안 심사에 들어갑니다.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미국에 돌아가 숨진 웜비어의 사망을 계기로 법안 처리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멘트>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다음 달 초 북한 여행 금지 법안을 상정해 심사에 착수한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법안은 미국인이 관광 목적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그 외에 특수 목적이 있는 방문객은 정부로부터 사전 허가를 받도록 규정했습니다.
이 법안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5일 발의됐는데, 여행차 북한을 방문했다 혼수상태로 돌아온 오토 웜비어가 숨진 이후 처리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다수의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하는 등 법안에 대한 지지를 밝힌 겁니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방문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북한 정권의 협상 수단으로 전락한다"며 법안 심사를 서둘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웜비어의 사망을 계기로 북한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진 가운데, 미 하원의원 25명은 북한 등 기독교 탄압 국가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결의안은 북한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적발돼 강제 노동 수용소에 수감된 사람이 7만 명에 이른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미국 하원이 자국민의 북한 여행을 제한하는 법안 심사에 들어갑니다.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미국에 돌아가 숨진 웜비어의 사망을 계기로 법안 처리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멘트>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다음 달 초 북한 여행 금지 법안을 상정해 심사에 착수한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법안은 미국인이 관광 목적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그 외에 특수 목적이 있는 방문객은 정부로부터 사전 허가를 받도록 규정했습니다.
이 법안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5일 발의됐는데, 여행차 북한을 방문했다 혼수상태로 돌아온 오토 웜비어가 숨진 이후 처리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다수의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하는 등 법안에 대한 지지를 밝힌 겁니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방문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북한 정권의 협상 수단으로 전락한다"며 법안 심사를 서둘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웜비어의 사망을 계기로 북한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진 가운데, 미 하원의원 25명은 북한 등 기독교 탄압 국가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결의안은 북한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적발돼 강제 노동 수용소에 수감된 사람이 7만 명에 이른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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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하원, ‘北 여행 금지 법안’ 심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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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9 12:35:37
- 수정2017-06-29 13:24:27
<앵커 멘트>
미국 하원이 자국민의 북한 여행을 제한하는 법안 심사에 들어갑니다.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미국에 돌아가 숨진 웜비어의 사망을 계기로 법안 처리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멘트>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다음 달 초 북한 여행 금지 법안을 상정해 심사에 착수한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법안은 미국인이 관광 목적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그 외에 특수 목적이 있는 방문객은 정부로부터 사전 허가를 받도록 규정했습니다.
이 법안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5일 발의됐는데, 여행차 북한을 방문했다 혼수상태로 돌아온 오토 웜비어가 숨진 이후 처리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다수의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하는 등 법안에 대한 지지를 밝힌 겁니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방문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북한 정권의 협상 수단으로 전락한다"며 법안 심사를 서둘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웜비어의 사망을 계기로 북한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진 가운데, 미 하원의원 25명은 북한 등 기독교 탄압 국가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결의안은 북한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적발돼 강제 노동 수용소에 수감된 사람이 7만 명에 이른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미국 하원이 자국민의 북한 여행을 제한하는 법안 심사에 들어갑니다.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미국에 돌아가 숨진 웜비어의 사망을 계기로 법안 처리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윤봄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멘트>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다음 달 초 북한 여행 금지 법안을 상정해 심사에 착수한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법안은 미국인이 관광 목적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그 외에 특수 목적이 있는 방문객은 정부로부터 사전 허가를 받도록 규정했습니다.
이 법안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5일 발의됐는데, 여행차 북한을 방문했다 혼수상태로 돌아온 오토 웜비어가 숨진 이후 처리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다수의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하는 등 법안에 대한 지지를 밝힌 겁니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방문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북한 정권의 협상 수단으로 전락한다"며 법안 심사를 서둘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웜비어의 사망을 계기로 북한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진 가운데, 미 하원의원 25명은 북한 등 기독교 탄압 국가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결의안은 북한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적발돼 강제 노동 수용소에 수감된 사람이 7만 명에 이른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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