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파업…천9백여 곳 급식 중단
입력 2017.06.29 (17:10)
수정 2017.06.3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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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학교의 급식 조리원 등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오늘 오전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천 9백 여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되고, 일부 학교에선 단축수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급식 조리원과 영양사 등이 포함된 학교비정규직노조가 각 시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오늘부터 이틀간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와 경북, 울산을 제외한 14곳에서 파업을 벌입니다.
서울 900여 명, 경기 3천4백여 명 등 전국 만 4천여 명이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용순옥(학교비정규직노조 서울지부장) : "1년을 일하나 20년을 일하나 기본급이 똑같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이렇게 무시당하면서 차별받는 모순된 구조를 바꾸고자 합니다."
파업 참여 학교는 전국 3,150곳이고, 이 중 급식이 중단되는 학교가 천 9백여 곳, 전체 17% 수준입니다.
서울 지역 공립학교 중에선 68곳에서 급식이 중단됐습니다.
천50여 곳 학교에선 빵과 우유를 제공하고, 600여 곳 학교에선 도시락을 싸오도록 했습니다.
일부 학교에선 단축수업까지 이뤄집니다.
특수 교육과 돌봄 교실 등도 일부 파행 운영이 예상됩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는 근속수당과 명절상여금 등 복리후생 수당을 정규직 수준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조는 오늘 지역별 행사를 마치면 내일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집회에 합류해 파업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전국 학교의 급식 조리원 등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오늘 오전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천 9백 여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되고, 일부 학교에선 단축수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급식 조리원과 영양사 등이 포함된 학교비정규직노조가 각 시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오늘부터 이틀간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와 경북, 울산을 제외한 14곳에서 파업을 벌입니다.
서울 900여 명, 경기 3천4백여 명 등 전국 만 4천여 명이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용순옥(학교비정규직노조 서울지부장) : "1년을 일하나 20년을 일하나 기본급이 똑같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이렇게 무시당하면서 차별받는 모순된 구조를 바꾸고자 합니다."
파업 참여 학교는 전국 3,150곳이고, 이 중 급식이 중단되는 학교가 천 9백여 곳, 전체 17% 수준입니다.
서울 지역 공립학교 중에선 68곳에서 급식이 중단됐습니다.
천50여 곳 학교에선 빵과 우유를 제공하고, 600여 곳 학교에선 도시락을 싸오도록 했습니다.
일부 학교에선 단축수업까지 이뤄집니다.
특수 교육과 돌봄 교실 등도 일부 파행 운영이 예상됩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는 근속수당과 명절상여금 등 복리후생 수당을 정규직 수준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조는 오늘 지역별 행사를 마치면 내일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집회에 합류해 파업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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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비정규직 파업…천9백여 곳 급식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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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6-30 06: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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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의 급식 조리원 등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오늘 오전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천 9백 여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되고, 일부 학교에선 단축수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급식 조리원과 영양사 등이 포함된 학교비정규직노조가 각 시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오늘부터 이틀간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와 경북, 울산을 제외한 14곳에서 파업을 벌입니다.
서울 900여 명, 경기 3천4백여 명 등 전국 만 4천여 명이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용순옥(학교비정규직노조 서울지부장) : "1년을 일하나 20년을 일하나 기본급이 똑같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이렇게 무시당하면서 차별받는 모순된 구조를 바꾸고자 합니다."
파업 참여 학교는 전국 3,150곳이고, 이 중 급식이 중단되는 학교가 천 9백여 곳, 전체 17% 수준입니다.
서울 지역 공립학교 중에선 68곳에서 급식이 중단됐습니다.
천50여 곳 학교에선 빵과 우유를 제공하고, 600여 곳 학교에선 도시락을 싸오도록 했습니다.
일부 학교에선 단축수업까지 이뤄집니다.
특수 교육과 돌봄 교실 등도 일부 파행 운영이 예상됩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는 근속수당과 명절상여금 등 복리후생 수당을 정규직 수준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조는 오늘 지역별 행사를 마치면 내일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집회에 합류해 파업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전국 학교의 급식 조리원 등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오늘 오전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천 9백 여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되고, 일부 학교에선 단축수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급식 조리원과 영양사 등이 포함된 학교비정규직노조가 각 시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오늘부터 이틀간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와 경북, 울산을 제외한 14곳에서 파업을 벌입니다.
서울 900여 명, 경기 3천4백여 명 등 전국 만 4천여 명이 파업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용순옥(학교비정규직노조 서울지부장) : "1년을 일하나 20년을 일하나 기본급이 똑같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이렇게 무시당하면서 차별받는 모순된 구조를 바꾸고자 합니다."
파업 참여 학교는 전국 3,150곳이고, 이 중 급식이 중단되는 학교가 천 9백여 곳, 전체 17% 수준입니다.
서울 지역 공립학교 중에선 68곳에서 급식이 중단됐습니다.
천50여 곳 학교에선 빵과 우유를 제공하고, 600여 곳 학교에선 도시락을 싸오도록 했습니다.
일부 학교에선 단축수업까지 이뤄집니다.
특수 교육과 돌봄 교실 등도 일부 파행 운영이 예상됩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는 근속수당과 명절상여금 등 복리후생 수당을 정규직 수준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조는 오늘 지역별 행사를 마치면 내일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집회에 합류해 파업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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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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