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감기 기승…직풍 피하고 온도차 줄여야
입력 2017.06.29 (19:26)
수정 2017.06.2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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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날씨에 웬 감기인가 싶겠지만, 영유아 사이에서 요새 여름 감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번 걸리면 겨울 감기보다도 훨씬 독하고, 합병증까지 유발해 위험한데요.
뭘 조심해야 할 지 김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소아과 대기실은 감기 환자로 북적입니다.
열과 콧물,기침, 구토에 설사까지 나 병원을 찾은 아이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정인의(서울시 서대문구) : "약도 먹고 해도 (열이) 안 떨어져서 이제 동네병원 갔다가 (열이)안 떨어져서 큰 병원 왔어요."
여름 감기 바이러스인 '파라 인플루엔자'의 검출률이 이달 들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의 경우 과도한 실내외 온도 차에 취약합니다.
이렇게 폭염이 심한 날에는 바깥과 실내의 온도가 10도 이상 차이 나기도 합니다.
땀 흘리던 아이들이 갑자기 시원한 실내로 들어가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온도 차가 커지면 기도의 점액이 마르게 되는데, 이때 바이러스가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달라붙어 염증을 유발하는 겁니다.
때문에 냉방을 할 때는 실내외 온도 차가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조절하고, 자주 환기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특히,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바람은 직접 쐬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안종균(세브란스 병원 소아청소년과) : "(집안에) 적절한 환기가 중요하고 밀폐된 차 안에서는 냉방시스템을 오래하는 것보다 적절히 창문을 열어주는 등 등의 환기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는 되도록 얇은 긴팔 옷을 입히고, 수분이 많은 과일을 자주 먹이는 것도 감기 예방에 좋은 방법입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이런 날씨에 웬 감기인가 싶겠지만, 영유아 사이에서 요새 여름 감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번 걸리면 겨울 감기보다도 훨씬 독하고, 합병증까지 유발해 위험한데요.
뭘 조심해야 할 지 김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소아과 대기실은 감기 환자로 북적입니다.
열과 콧물,기침, 구토에 설사까지 나 병원을 찾은 아이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정인의(서울시 서대문구) : "약도 먹고 해도 (열이) 안 떨어져서 이제 동네병원 갔다가 (열이)안 떨어져서 큰 병원 왔어요."
여름 감기 바이러스인 '파라 인플루엔자'의 검출률이 이달 들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의 경우 과도한 실내외 온도 차에 취약합니다.
이렇게 폭염이 심한 날에는 바깥과 실내의 온도가 10도 이상 차이 나기도 합니다.
땀 흘리던 아이들이 갑자기 시원한 실내로 들어가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온도 차가 커지면 기도의 점액이 마르게 되는데, 이때 바이러스가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달라붙어 염증을 유발하는 겁니다.
때문에 냉방을 할 때는 실내외 온도 차가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조절하고, 자주 환기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특히,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바람은 직접 쐬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안종균(세브란스 병원 소아청소년과) : "(집안에) 적절한 환기가 중요하고 밀폐된 차 안에서는 냉방시스템을 오래하는 것보다 적절히 창문을 열어주는 등 등의 환기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는 되도록 얇은 긴팔 옷을 입히고, 수분이 많은 과일을 자주 먹이는 것도 감기 예방에 좋은 방법입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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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유아 감기 기승…직풍 피하고 온도차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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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9 19:28:05
- 수정2017-06-29 19: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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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씨에 웬 감기인가 싶겠지만, 영유아 사이에서 요새 여름 감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번 걸리면 겨울 감기보다도 훨씬 독하고, 합병증까지 유발해 위험한데요.
뭘 조심해야 할 지 김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소아과 대기실은 감기 환자로 북적입니다.
열과 콧물,기침, 구토에 설사까지 나 병원을 찾은 아이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정인의(서울시 서대문구) : "약도 먹고 해도 (열이) 안 떨어져서 이제 동네병원 갔다가 (열이)안 떨어져서 큰 병원 왔어요."
여름 감기 바이러스인 '파라 인플루엔자'의 검출률이 이달 들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의 경우 과도한 실내외 온도 차에 취약합니다.
이렇게 폭염이 심한 날에는 바깥과 실내의 온도가 10도 이상 차이 나기도 합니다.
땀 흘리던 아이들이 갑자기 시원한 실내로 들어가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온도 차가 커지면 기도의 점액이 마르게 되는데, 이때 바이러스가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달라붙어 염증을 유발하는 겁니다.
때문에 냉방을 할 때는 실내외 온도 차가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조절하고, 자주 환기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특히,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바람은 직접 쐬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안종균(세브란스 병원 소아청소년과) : "(집안에) 적절한 환기가 중요하고 밀폐된 차 안에서는 냉방시스템을 오래하는 것보다 적절히 창문을 열어주는 등 등의 환기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는 되도록 얇은 긴팔 옷을 입히고, 수분이 많은 과일을 자주 먹이는 것도 감기 예방에 좋은 방법입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이런 날씨에 웬 감기인가 싶겠지만, 영유아 사이에서 요새 여름 감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번 걸리면 겨울 감기보다도 훨씬 독하고, 합병증까지 유발해 위험한데요.
뭘 조심해야 할 지 김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소아과 대기실은 감기 환자로 북적입니다.
열과 콧물,기침, 구토에 설사까지 나 병원을 찾은 아이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정인의(서울시 서대문구) : "약도 먹고 해도 (열이) 안 떨어져서 이제 동네병원 갔다가 (열이)안 떨어져서 큰 병원 왔어요."
여름 감기 바이러스인 '파라 인플루엔자'의 검출률이 이달 들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의 경우 과도한 실내외 온도 차에 취약합니다.
이렇게 폭염이 심한 날에는 바깥과 실내의 온도가 10도 이상 차이 나기도 합니다.
땀 흘리던 아이들이 갑자기 시원한 실내로 들어가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온도 차가 커지면 기도의 점액이 마르게 되는데, 이때 바이러스가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달라붙어 염증을 유발하는 겁니다.
때문에 냉방을 할 때는 실내외 온도 차가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조절하고, 자주 환기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특히,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바람은 직접 쐬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안종균(세브란스 병원 소아청소년과) : "(집안에) 적절한 환기가 중요하고 밀폐된 차 안에서는 냉방시스템을 오래하는 것보다 적절히 창문을 열어주는 등 등의 환기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는 되도록 얇은 긴팔 옷을 입히고, 수분이 많은 과일을 자주 먹이는 것도 감기 예방에 좋은 방법입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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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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