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400’에도 개미 수익률은 ‘찔끔’
입력 2017.06.30 (07:40)
수정 2017.06.3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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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17/06/30/3507490_BNe.png)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넘어서는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개미(개인투자자)들은 여전히 이렇다 할 수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코스피·코스닥에서 개인 순매수 상위 20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8.4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2,206.16에서 2,382.56으로 올라 17.58%를 기록한 코스피 상승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같은 기간 개인 순매도 상위 20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39.68%로 코스피 상승률의 2배가 넘었다. 개미가 산 종목은 '찔끔' 오르고 판 종목은 '껑충' 뛴 셈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코스피 상승률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냈다. 기관의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의 수익률은 30.72%로 코스피 수익률을 크게 상회했다.
외국인의 성적표도 기관과 비슷했다. 외국인은 순매수 상위 종목의 수익률은 29.19%로 30%에 육박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개인은 업종보다는 종목, 장기보다는 단기로 투자하는 경향이 있어 기관이나 외국인의 수익률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며 "단기 차익에 집중하기보다는 기업의 실적이나 성장성을 고려해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코스피·코스닥에서 개인 순매수 상위 20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8.4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2,206.16에서 2,382.56으로 올라 17.58%를 기록한 코스피 상승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같은 기간 개인 순매도 상위 20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39.68%로 코스피 상승률의 2배가 넘었다. 개미가 산 종목은 '찔끔' 오르고 판 종목은 '껑충' 뛴 셈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코스피 상승률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냈다. 기관의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의 수익률은 30.72%로 코스피 수익률을 크게 상회했다.
외국인의 성적표도 기관과 비슷했다. 외국인은 순매수 상위 종목의 수익률은 29.19%로 30%에 육박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개인은 업종보다는 종목, 장기보다는 단기로 투자하는 경향이 있어 기관이나 외국인의 수익률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며 "단기 차익에 집중하기보다는 기업의 실적이나 성장성을 고려해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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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장중 2400’에도 개미 수익률은 ‘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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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6-30 07: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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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넘어서는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개미(개인투자자)들은 여전히 이렇다 할 수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코스피·코스닥에서 개인 순매수 상위 20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8.4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2,206.16에서 2,382.56으로 올라 17.58%를 기록한 코스피 상승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같은 기간 개인 순매도 상위 20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39.68%로 코스피 상승률의 2배가 넘었다. 개미가 산 종목은 '찔끔' 오르고 판 종목은 '껑충' 뛴 셈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코스피 상승률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냈다. 기관의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의 수익률은 30.72%로 코스피 수익률을 크게 상회했다.
외국인의 성적표도 기관과 비슷했다. 외국인은 순매수 상위 종목의 수익률은 29.19%로 30%에 육박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개인은 업종보다는 종목, 장기보다는 단기로 투자하는 경향이 있어 기관이나 외국인의 수익률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며 "단기 차익에 집중하기보다는 기업의 실적이나 성장성을 고려해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코스피·코스닥에서 개인 순매수 상위 20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8.4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2,206.16에서 2,382.56으로 올라 17.58%를 기록한 코스피 상승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같은 기간 개인 순매도 상위 20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39.68%로 코스피 상승률의 2배가 넘었다. 개미가 산 종목은 '찔끔' 오르고 판 종목은 '껑충' 뛴 셈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코스피 상승률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냈다. 기관의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의 수익률은 30.72%로 코스피 수익률을 크게 상회했다.
외국인의 성적표도 기관과 비슷했다. 외국인은 순매수 상위 종목의 수익률은 29.19%로 30%에 육박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개인은 업종보다는 종목, 장기보다는 단기로 투자하는 경향이 있어 기관이나 외국인의 수익률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며 "단기 차익에 집중하기보다는 기업의 실적이나 성장성을 고려해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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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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