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둥이’들의 유쾌한 축구 도전기
입력 2017.06.30 (08:19)
수정 2017.06.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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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철원의 한 축구 클럽에서는 초등학교 세 쌍둥이가 같은 팀에서 뛰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 초 엄마를 잃은 슬픔을 좋아하는 축구로 이겨내며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삼둥이 축구 꿈나무'들을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 코 입, 그리고 머리 스타일까지 거의 똑같습니다.
<녹취> "전민석! 전민형! 전민준!"
그냥 봐서는 알 길이 없고, 유니폼에 씌여진 숫자 1,2,3을 통해 구별할 수 있습니다.
막내가 골키퍼, 둘째는 수비수, 큰 형이 미드필더로 포지션도 제각각.
장난꾸러기 삼형제로 인해 늘 바람잘 날 없지만 이들로 인해 클럽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전민성(첫째) : "형들이랑 같이 하니까 좋아요."
<인터뷰> 전민균(막내) : "친구들이랑 게임하면 재미있어요."
세쌍둥이들은 올초 엄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축구 클럽에서 즐겁게 운동하면서 몸도 마음도 한뼘 더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숙(외할머니) : "축구하는 아이들과 같이 우애도 있고 형제처럼 지내고 서로 부모님들이 내 자식 키우듯이 다같이 돌봐줘요. 그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초등학교 3학년인 삼둥이들은 매달 한 번씩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아이리그에 참가하면서 축구의 매력에 더 빠져들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결승전을 없애 성적에 연연하지 않게 되면서 아이들은 축구 자체를 더욱 즐기고 있습니다.
축구로 행복을 찾는 세쌍둥이들의 유쾌한 도전이 한국 축구의 미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강원도 철원의 한 축구 클럽에서는 초등학교 세 쌍둥이가 같은 팀에서 뛰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 초 엄마를 잃은 슬픔을 좋아하는 축구로 이겨내며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삼둥이 축구 꿈나무'들을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 코 입, 그리고 머리 스타일까지 거의 똑같습니다.
<녹취> "전민석! 전민형! 전민준!"
그냥 봐서는 알 길이 없고, 유니폼에 씌여진 숫자 1,2,3을 통해 구별할 수 있습니다.
막내가 골키퍼, 둘째는 수비수, 큰 형이 미드필더로 포지션도 제각각.
장난꾸러기 삼형제로 인해 늘 바람잘 날 없지만 이들로 인해 클럽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전민성(첫째) : "형들이랑 같이 하니까 좋아요."
<인터뷰> 전민균(막내) : "친구들이랑 게임하면 재미있어요."
세쌍둥이들은 올초 엄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축구 클럽에서 즐겁게 운동하면서 몸도 마음도 한뼘 더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숙(외할머니) : "축구하는 아이들과 같이 우애도 있고 형제처럼 지내고 서로 부모님들이 내 자식 키우듯이 다같이 돌봐줘요. 그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초등학교 3학년인 삼둥이들은 매달 한 번씩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아이리그에 참가하면서 축구의 매력에 더 빠져들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결승전을 없애 성적에 연연하지 않게 되면서 아이들은 축구 자체를 더욱 즐기고 있습니다.
축구로 행복을 찾는 세쌍둥이들의 유쾌한 도전이 한국 축구의 미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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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삼둥이’들의 유쾌한 축구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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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30 08:21:59
- 수정2017-06-30 08:58:23
<앵커 멘트>
강원도 철원의 한 축구 클럽에서는 초등학교 세 쌍둥이가 같은 팀에서 뛰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 초 엄마를 잃은 슬픔을 좋아하는 축구로 이겨내며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삼둥이 축구 꿈나무'들을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 코 입, 그리고 머리 스타일까지 거의 똑같습니다.
<녹취> "전민석! 전민형! 전민준!"
그냥 봐서는 알 길이 없고, 유니폼에 씌여진 숫자 1,2,3을 통해 구별할 수 있습니다.
막내가 골키퍼, 둘째는 수비수, 큰 형이 미드필더로 포지션도 제각각.
장난꾸러기 삼형제로 인해 늘 바람잘 날 없지만 이들로 인해 클럽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전민성(첫째) : "형들이랑 같이 하니까 좋아요."
<인터뷰> 전민균(막내) : "친구들이랑 게임하면 재미있어요."
세쌍둥이들은 올초 엄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축구 클럽에서 즐겁게 운동하면서 몸도 마음도 한뼘 더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숙(외할머니) : "축구하는 아이들과 같이 우애도 있고 형제처럼 지내고 서로 부모님들이 내 자식 키우듯이 다같이 돌봐줘요. 그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초등학교 3학년인 삼둥이들은 매달 한 번씩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아이리그에 참가하면서 축구의 매력에 더 빠져들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결승전을 없애 성적에 연연하지 않게 되면서 아이들은 축구 자체를 더욱 즐기고 있습니다.
축구로 행복을 찾는 세쌍둥이들의 유쾌한 도전이 한국 축구의 미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강원도 철원의 한 축구 클럽에서는 초등학교 세 쌍둥이가 같은 팀에서 뛰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 초 엄마를 잃은 슬픔을 좋아하는 축구로 이겨내며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삼둥이 축구 꿈나무'들을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 코 입, 그리고 머리 스타일까지 거의 똑같습니다.
<녹취> "전민석! 전민형! 전민준!"
그냥 봐서는 알 길이 없고, 유니폼에 씌여진 숫자 1,2,3을 통해 구별할 수 있습니다.
막내가 골키퍼, 둘째는 수비수, 큰 형이 미드필더로 포지션도 제각각.
장난꾸러기 삼형제로 인해 늘 바람잘 날 없지만 이들로 인해 클럽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전민성(첫째) : "형들이랑 같이 하니까 좋아요."
<인터뷰> 전민균(막내) : "친구들이랑 게임하면 재미있어요."
세쌍둥이들은 올초 엄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축구 클럽에서 즐겁게 운동하면서 몸도 마음도 한뼘 더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숙(외할머니) : "축구하는 아이들과 같이 우애도 있고 형제처럼 지내고 서로 부모님들이 내 자식 키우듯이 다같이 돌봐줘요. 그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초등학교 3학년인 삼둥이들은 매달 한 번씩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아이리그에 참가하면서 축구의 매력에 더 빠져들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결승전을 없애 성적에 연연하지 않게 되면서 아이들은 축구 자체를 더욱 즐기고 있습니다.
축구로 행복을 찾는 세쌍둥이들의 유쾌한 도전이 한국 축구의 미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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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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