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백악관 상견례·첫 만찬서 현안 논의

입력 2017.06.30 (09:30) 수정 2017.06.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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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상견례와 환영 만찬을 한 뒤 오늘밤 늦게 한미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현지에서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 정상이 백악관에서 만났습니다.

백악관 현관에서 문 대통령을 맞이한 트럼프 대통령은 악수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함께했습니다.

만찬 장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나란히 앉은 문 대통령은 자신도 가짜뉴스 때문에 힘들었다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저도 트럼프 대통령처럼 가짜뉴스 때문에 짜증스러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양한 현안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이라며 장시간 토론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대통령) : "만찬 동안 북한과 무역 등 여러 복잡한 현안을 논의할 것입니다. 아마 밤 늦게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양국 정상의 부인들과 참모진 등이 함께한 만찬에는 생선구이와 비빔밥 등 5가지 코스 요리와 와인이 곁들여졌습니다.

이에 앞서 문대통령은 미 의회 상원과 하원 지도부 인사들과 차례로 만나 북핵 문제와 FTA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다음달 6일 G20 참석차 방문하는 독일에서 아베 신조 총리와 함께 한미일 3국 정상 만찬을 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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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정상, 백악관 상견례·첫 만찬서 현안 논의
    • 입력 2017-06-30 09:32:48
    • 수정2017-06-30 09: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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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상견례와 환영 만찬을 한 뒤 오늘밤 늦게 한미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현지에서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 정상이 백악관에서 만났습니다.

백악관 현관에서 문 대통령을 맞이한 트럼프 대통령은 악수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함께했습니다.

만찬 장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나란히 앉은 문 대통령은 자신도 가짜뉴스 때문에 힘들었다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저도 트럼프 대통령처럼 가짜뉴스 때문에 짜증스러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양한 현안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이라며 장시간 토론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美 대통령) : "만찬 동안 북한과 무역 등 여러 복잡한 현안을 논의할 것입니다. 아마 밤 늦게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양국 정상의 부인들과 참모진 등이 함께한 만찬에는 생선구이와 비빔밥 등 5가지 코스 요리와 와인이 곁들여졌습니다.

이에 앞서 문대통령은 미 의회 상원과 하원 지도부 인사들과 차례로 만나 북핵 문제와 FTA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다음달 6일 G20 참석차 방문하는 독일에서 아베 신조 총리와 함께 한미일 3국 정상 만찬을 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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