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첫 정상회동, 2시간 넘게 북핵·무역 등 현안 논의

입력 2017.06.30 (09:50) 수정 2017.06.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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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930뉴스] 한미 정상, 백악관 상견례·첫 만찬서 현안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시각 30일 오전 7시 (현지 시각 29일 저녁 6시)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상견례와 만찬 등 125분 동안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예정된 시간을 35분 초과해 만난 양국 정상은 이날 회동에서 북한 문제와 한미 간 무역 등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포괄적으로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언론을 향해 "나는 문 대통령이 북한, 무역, 그리고 다른 것들의 복잡함에 대해 우리 국민과 토론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그것들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고, 시간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당선에 대해서도 "엄청난 승리였고 환상적인 일을 해냈다"며 "많은 이들이 예상하지 못했지만, 나는 문 대통령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만찬장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나란히 앉은 문 대통령은 "나도 트럼프 대통령처럼 가짜 뉴스 때문에 짜증스러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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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첫 정상회동, 2시간 넘게 북핵·무역 등 현안 논의
    • 입력 2017-06-30 09:50:21
    • 수정2017-06-30 09:57:42
    정치

[연관 기사] [930뉴스] 한미 정상, 백악관 상견례·첫 만찬서 현안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시각 30일 오전 7시 (현지 시각 29일 저녁 6시)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상견례와 만찬 등 125분 동안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예정된 시간을 35분 초과해 만난 양국 정상은 이날 회동에서 북한 문제와 한미 간 무역 등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포괄적으로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언론을 향해 "나는 문 대통령이 북한, 무역, 그리고 다른 것들의 복잡함에 대해 우리 국민과 토론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그것들에 대해서 논의할 것이고, 시간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당선에 대해서도 "엄청난 승리였고 환상적인 일을 해냈다"며 "많은 이들이 예상하지 못했지만, 나는 문 대통령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만찬장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나란히 앉은 문 대통령은 "나도 트럼프 대통령처럼 가짜 뉴스 때문에 짜증스러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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