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름방학 앞두고 과외 시장 ‘후끈’

입력 2017.06.30 (09:47) 수정 2017.06.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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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 방학이 다가오면서 중국의 사교육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사교육에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음악 하나 가르치는데 연간 수 천 만원을 쓰기도 합니다.

<리포트>

광둥 성 선전의 학원가입니다.

이곳에 다니는 아이들은 연평균 우리돈으로 수백 만 원에서 수천 만 원의 과외비를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 씨(학부모) : "피아노와 기타를 포함해 음악을 가르치는데 (연간)30만 위안(5천 만 원)정도를 쓰고 있습니다."

소득 수준과 교육열이 높아지면서 중국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최근 발표된 통계를 보면 지난해 중국 주요 도시의 절반 이상의 가정이 자녀 교육에 월 평균 500위안, 우리돈 8만원 이상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 2천 위안, 우리돈 30만원을 넘게 지출한 가정도 16.6%나 됐습니다.

전문가는 사교육 시장이 급속히 팽창하면서 교육 수준을 담보하지 못하는 각종 학원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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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여름방학 앞두고 과외 시장 ‘후끈’
    • 입력 2017-06-30 09:58:44
    • 수정2017-06-30 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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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 방학이 다가오면서 중국의 사교육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사교육에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음악 하나 가르치는데 연간 수 천 만원을 쓰기도 합니다.

<리포트>

광둥 성 선전의 학원가입니다.

이곳에 다니는 아이들은 연평균 우리돈으로 수백 만 원에서 수천 만 원의 과외비를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 씨(학부모) : "피아노와 기타를 포함해 음악을 가르치는데 (연간)30만 위안(5천 만 원)정도를 쓰고 있습니다."

소득 수준과 교육열이 높아지면서 중국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최근 발표된 통계를 보면 지난해 중국 주요 도시의 절반 이상의 가정이 자녀 교육에 월 평균 500위안, 우리돈 8만원 이상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 2천 위안, 우리돈 30만원을 넘게 지출한 가정도 16.6%나 됐습니다.

전문가는 사교육 시장이 급속히 팽창하면서 교육 수준을 담보하지 못하는 각종 학원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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