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권이 MBC 장악위해 고용노동부 동원”

입력 2017.06.30 (10:43) 수정 2017.06.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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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정치권력이 MBC 장악을 위해 고용노동부를 동원"했다며 "언론 탄압을 막기 위해 더욱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30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산업재해나 중대한 부당 노동행위가 있을 때 파견하는 특별근로감독관을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이 MBC에 보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 MBC 본부가 지난 1월, 특별근로감독을 신청했었지만 당시는 사안이 안 된다고 했었다"면서 "고용노동부가 갑자기 입장을 바꾼 것은 공영방송을 장악하려는 정치적 의도 외에 아무런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 때부터 끊임없이 시도돼 오던 공영방송 장악과 언론탄압 음모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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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정권이 MBC 장악위해 고용노동부 동원”
    • 입력 2017-06-30 10:43:22
    • 수정2017-06-30 10:48:57
    정치
자유한국당은 "정치권력이 MBC 장악을 위해 고용노동부를 동원"했다며 "언론 탄압을 막기 위해 더욱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30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산업재해나 중대한 부당 노동행위가 있을 때 파견하는 특별근로감독관을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이 MBC에 보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 MBC 본부가 지난 1월, 특별근로감독을 신청했었지만 당시는 사안이 안 된다고 했었다"면서 "고용노동부가 갑자기 입장을 바꾼 것은 공영방송을 장악하려는 정치적 의도 외에 아무런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 때부터 끊임없이 시도돼 오던 공영방송 장악과 언론탄압 음모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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