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시원하고 편안하게…‘평상’ 인테리어

입력 2017.06.30 (12:44) 수정 2017.06.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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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입니다.

평상 위에서 수박 먹으며 더위를 이겨내는 것도 좋겠죠.

이런 평상을 집안에 들여왔습니다.

시원함은 물론 편안함이 더해졌다는데요,

평상으로 꾸민 집, 정보충전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2천 가구가 사는 이 단지에 내부를 평상으로 꾸민 집이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현관 복도를 지나니 화사한 거실이 펼쳐지는데요, 곳곳에 평상이 눈에 띕니다.

<인터뷰> 김수경(아내) : “아이가 어리다보니 밝고 화사한 공간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아이랑 책도 읽고 낮잠도 자면서 같이 뒹굴뒹굴 할 수 있는 그런 넓은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고요.”

거실 자세히 볼까요?

큰 나무 상판 위에 TV를 걸고, 선반 위에 소품 올리니 독특하며 아기자기합니다.

소파, 포근하고 편안한 분위깁니다.

긴 나무 평상에 방석과 쿠션을 배치해 독특한 평상 소파를 만든 겁니다.

평상 소파, 길게 연결 해 식탁 의자로도 활용하는데요.

<인터뷰> 김준수(남편) : “식사 공간과 거실 공간을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어서 넓게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서 좋고요. 이 평상에서 낮잠도 자고 아내와 커피도 한 잔 하고, 그리고 아이와 책도 읽으면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거실과 주방 사이엔 원목으로 가벽을 세웠습니다.

이전엔 경계가 없어 뭔가 어수선했는데, 가벽 설치로 공간이 나뉘니 아늑한 느낌이 더해집니다.

가벽은 나무 기둥들이 연결된 느낌이죠. 반대편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인터뷰> 신민정(인테리어 디자이너) : “이렇게 오픈 된 파티션 형태로 디자인하면 공간은 분리하되 개방감을 주어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아들 방은 어떨까요? 평상으로 만든 다락이 포인튼데요.

<인터뷰> 김수경 (아내) : “제가 어렸을 때 다락방에 대한 로망이 좀 있었고요. 그리고 아직 아이가 어려서 키가 작다 보니까 머리가 안 닿을 때 지금 만들어 줘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들었던 것 같아요.”

다락방 아래쪽에 만든 평상 위로 집 모양 책장을 만들었는데요, 책과 한층 더 친해지겠죠.

끝으로 안방으로 가볼까요? 안방을 차지한 대형 평상 침대! 이렇게 만든 이유가 있습니다.

<인터뷰> 김준수(남편) : “아직 아이가 어려서 혼자 잘 수 없기 때문에 우리 가족이 다 같이 잘 수 있는 그런 공간을 원했고요. 기성 사이즈로는 원하는 침대가 없어서 평상과 매트리스를 맞춤 제작했습니다.”

무늬목 평상으로 만든 가족 침대! 평상 아래쪽, 공간도 활용했습니다.

옷을 넣을 수 있는 수납장으로 만들어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독특한 평상인테리어~ 집안에 편안함이 가득해졌습니다.

부부의 만족도 그만큼 커졌습니다.

<인터뷰> 김수경(아내) : “아이도 (평상에서) 이렇게 잘 뒹굴고 책도 읽고 여러 가지 가족이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된 것 같아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나무 평상이 집 안에 들어왔습니다.

생각만 해도 편안한 그런 집이 됐습니다.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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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충전] 시원하고 편안하게…‘평상’ 인테리어
    • 입력 2017-06-30 12:54:06
    • 수정2017-06-30 12:57:25
    뉴스 12
<앵커 멘트>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입니다.

평상 위에서 수박 먹으며 더위를 이겨내는 것도 좋겠죠.

이런 평상을 집안에 들여왔습니다.

시원함은 물론 편안함이 더해졌다는데요,

평상으로 꾸민 집, 정보충전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2천 가구가 사는 이 단지에 내부를 평상으로 꾸민 집이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현관 복도를 지나니 화사한 거실이 펼쳐지는데요, 곳곳에 평상이 눈에 띕니다.

<인터뷰> 김수경(아내) : “아이가 어리다보니 밝고 화사한 공간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아이랑 책도 읽고 낮잠도 자면서 같이 뒹굴뒹굴 할 수 있는 그런 넓은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고요.”

거실 자세히 볼까요?

큰 나무 상판 위에 TV를 걸고, 선반 위에 소품 올리니 독특하며 아기자기합니다.

소파, 포근하고 편안한 분위깁니다.

긴 나무 평상에 방석과 쿠션을 배치해 독특한 평상 소파를 만든 겁니다.

평상 소파, 길게 연결 해 식탁 의자로도 활용하는데요.

<인터뷰> 김준수(남편) : “식사 공간과 거실 공간을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어서 넓게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서 좋고요. 이 평상에서 낮잠도 자고 아내와 커피도 한 잔 하고, 그리고 아이와 책도 읽으면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거실과 주방 사이엔 원목으로 가벽을 세웠습니다.

이전엔 경계가 없어 뭔가 어수선했는데, 가벽 설치로 공간이 나뉘니 아늑한 느낌이 더해집니다.

가벽은 나무 기둥들이 연결된 느낌이죠. 반대편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인터뷰> 신민정(인테리어 디자이너) : “이렇게 오픈 된 파티션 형태로 디자인하면 공간은 분리하되 개방감을 주어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아들 방은 어떨까요? 평상으로 만든 다락이 포인튼데요.

<인터뷰> 김수경 (아내) : “제가 어렸을 때 다락방에 대한 로망이 좀 있었고요. 그리고 아직 아이가 어려서 키가 작다 보니까 머리가 안 닿을 때 지금 만들어 줘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들었던 것 같아요.”

다락방 아래쪽에 만든 평상 위로 집 모양 책장을 만들었는데요, 책과 한층 더 친해지겠죠.

끝으로 안방으로 가볼까요? 안방을 차지한 대형 평상 침대! 이렇게 만든 이유가 있습니다.

<인터뷰> 김준수(남편) : “아직 아이가 어려서 혼자 잘 수 없기 때문에 우리 가족이 다 같이 잘 수 있는 그런 공간을 원했고요. 기성 사이즈로는 원하는 침대가 없어서 평상과 매트리스를 맞춤 제작했습니다.”

무늬목 평상으로 만든 가족 침대! 평상 아래쪽, 공간도 활용했습니다.

옷을 넣을 수 있는 수납장으로 만들어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독특한 평상인테리어~ 집안에 편안함이 가득해졌습니다.

부부의 만족도 그만큼 커졌습니다.

<인터뷰> 김수경(아내) : “아이도 (평상에서) 이렇게 잘 뒹굴고 책도 읽고 여러 가지 가족이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된 것 같아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나무 평상이 집 안에 들어왔습니다.

생각만 해도 편안한 그런 집이 됐습니다.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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