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모레 장마 시작…3일까지 최고 200mm 폭우

입력 2017.06.30 (17:15) 수정 2017.06.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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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지방에도 다음 달 2일(모레)부터 장마가 시작돼 3일까지 최고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다음 달 1일(내일) 새벽까지 남부 일부 지역에 장맛비가 내린 뒤 장마가 일시적으로 소강 상태에 들겠지만, 2일(모레)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겠다고 내다봤다.

(그림삽입 : 중부호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일 새벽에 서쪽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일부터 3일까지 중부 지방과 남부 일부 지역에는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면서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은 최고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겠다며 산사태와 침수 등 안전 사고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4일 이후에도 장마전선은 한반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여 다음 주에도 전국에 비가 오는 날이 잦겠고,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장마는 제주도의 경우 평년보다 4~5일 늦은 지난 24일, 남부 지방은 평년보다 6일 늦은 지난 29일 시작됐다. 중부 지방의 경우 다음 달 2일 첫 장맛비가 예상됨에 따라 평년(6월 24~25일 시작)보다 7~8일 장마가 늦게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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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모레 장마 시작…3일까지 최고 200mm 폭우
    • 입력 2017-06-30 17:15:12
    • 수정2017-06-30 17:20:53
    사회
중부 지방에도 다음 달 2일(모레)부터 장마가 시작돼 3일까지 최고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다음 달 1일(내일) 새벽까지 남부 일부 지역에 장맛비가 내린 뒤 장마가 일시적으로 소강 상태에 들겠지만, 2일(모레)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겠다고 내다봤다.

(그림삽입 : 중부호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일 새벽에 서쪽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일부터 3일까지 중부 지방과 남부 일부 지역에는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면서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은 최고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겠다며 산사태와 침수 등 안전 사고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4일 이후에도 장마전선은 한반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여 다음 주에도 전국에 비가 오는 날이 잦겠고,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장마는 제주도의 경우 평년보다 4~5일 늦은 지난 24일, 남부 지방은 평년보다 6일 늦은 지난 29일 시작됐다. 중부 지방의 경우 다음 달 2일 첫 장맛비가 예상됨에 따라 평년(6월 24~25일 시작)보다 7~8일 장마가 늦게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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