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조의 출발’ 최운정, PGA챔피언십 1R 공동 선두

입력 2017.06.30 (21:49) 수정 2017.06.30 (21: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올 시즌 LPGA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챔피언십 첫날 최운정이 양희영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최운정은 다시 자신의 캐디를 맡아준 아버지의 조언으로 버디를 7개나 잡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5번홀 최운정의 버디 퍼팅이 홀컵을 타고 들어갑니다.

17번 홀에선 티샷이 벙커에 빠져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했습니다.

두번째 샷을 홀컵 1m가까이 붙인 뒤 가볍게 파로 마무리했습니다.

행운도 따라줬습니다.

파5 18번홀에서 211미터를 남겨놓고 친 두번째 샷은 벙커를 절묘하게 피해가더니 그린 위에 안착합니다.

7m 거리의 이글 퍼팅은 홀컵을 살짝 돌고나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최운정은 대회 첫날 버디 7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를 쳐, 순위표 맨 위에 올라섰습니다.

2년전 첫 우승을 함께 일궈냈던 아버지가 다시 캐디백을 메주면서 최운정은 안정감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최운정(볼빅) : "후반 9개 홀에서 버디를 4개나 잡아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퍼팅 라인 보는 것도 완벽했고, 퍼팅도 완벽했습니다."

3년만에 LPGA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신지애는 1언더파 공동 23위로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KPGA투어 카이도 시리즈 전북오픈 2라운드에선 이형준의 아이언 샷이 돋보였습니다.

6번홀에서 티샷이 디봇에 빠졌지만 이형준은 과감한 아이언 샷으로 가볍게 버디 하나를 추가합니다.

이형준은 캐디를 맡은 예비신부의 도움속에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쾌조의 출발’ 최운정, PGA챔피언십 1R 공동 선두
    • 입력 2017-06-30 21:50:10
    • 수정2017-06-30 21:54:20
    뉴스 9
<앵커 멘트>

올 시즌 LPGA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챔피언십 첫날 최운정이 양희영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최운정은 다시 자신의 캐디를 맡아준 아버지의 조언으로 버디를 7개나 잡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5번홀 최운정의 버디 퍼팅이 홀컵을 타고 들어갑니다.

17번 홀에선 티샷이 벙커에 빠져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했습니다.

두번째 샷을 홀컵 1m가까이 붙인 뒤 가볍게 파로 마무리했습니다.

행운도 따라줬습니다.

파5 18번홀에서 211미터를 남겨놓고 친 두번째 샷은 벙커를 절묘하게 피해가더니 그린 위에 안착합니다.

7m 거리의 이글 퍼팅은 홀컵을 살짝 돌고나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최운정은 대회 첫날 버디 7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를 쳐, 순위표 맨 위에 올라섰습니다.

2년전 첫 우승을 함께 일궈냈던 아버지가 다시 캐디백을 메주면서 최운정은 안정감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최운정(볼빅) : "후반 9개 홀에서 버디를 4개나 잡아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퍼팅 라인 보는 것도 완벽했고, 퍼팅도 완벽했습니다."

3년만에 LPGA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신지애는 1언더파 공동 23위로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KPGA투어 카이도 시리즈 전북오픈 2라운드에선 이형준의 아이언 샷이 돋보였습니다.

6번홀에서 티샷이 디봇에 빠졌지만 이형준은 과감한 아이언 샷으로 가볍게 버디 하나를 추가합니다.

이형준은 캐디를 맡은 예비신부의 도움속에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