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방문…“사드 의구심, 버려도 된다”

입력 2017.06.30 (23:12) 수정 2017.06.3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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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만찬 회동에 앞서 문 대통령은 미국 의회를 방문해 사드 배치를 번복할 지 모른다는 의구심을 버려도 좋다고 밝히며 미국 조야의 우려를 해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두 시간 쯤 후에 시작됩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상하원 의회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우선 최근 발생한 미 하원의원 대상 총격 범죄를 거론하며 위로를 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 "스컬리스 의원의 조속한 회복을 우리 국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문 대통령은 사드에 대한 환경영향 평가 절차가 배치 번복 의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은 버려도 좋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모두 민주국가이므로 민주적·절차적 정당성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절차적 민주적 정당성... 이것이 시간을 더 소비하지 않도록 한다. 그러니까 이것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우려는 하지 않는 게 좋겠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해선 적어도 북핵 폐기를 위한 진지한 대화 국면에 들어설 때만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FTA는 무역과 서비스 투자 분야를 전체적으로 살필 경우, 균형이 맞는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청와대는 미국 의원들이 문 대통령의 답변에 대체로 만족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폴 라이언(美 하원 의장) : "한-미 양자 관계는 매우 강력합니다. 이는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동의하는 상황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같은 미 정치권의 인식을 바탕으로 오늘밤 트럼프 대통령과 북핵 해법에 대한 접점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석 없는 단독 회담과 확대 회의가 잇따라 예정된 가운데 양국 정상간 논의 결과는 내일 새벽 '공동 선언문' 형태로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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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 회동에 앞서 문 대통령은 미국 의회를 방문해 사드 배치를 번복할 지 모른다는 의구심을 버려도 좋다고 밝히며 미국 조야의 우려를 해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두 시간 쯤 후에 시작됩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상하원 의회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우선 최근 발생한 미 하원의원 대상 총격 범죄를 거론하며 위로를 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 "스컬리스 의원의 조속한 회복을 우리 국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문 대통령은 사드에 대한 환경영향 평가 절차가 배치 번복 의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은 버려도 좋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모두 민주국가이므로 민주적·절차적 정당성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절차적 민주적 정당성... 이것이 시간을 더 소비하지 않도록 한다. 그러니까 이것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우려는 하지 않는 게 좋겠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해선 적어도 북핵 폐기를 위한 진지한 대화 국면에 들어설 때만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FTA는 무역과 서비스 투자 분야를 전체적으로 살필 경우, 균형이 맞는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청와대는 미국 의원들이 문 대통령의 답변에 대체로 만족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폴 라이언(美 하원 의장) : "한-미 양자 관계는 매우 강력합니다. 이는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동의하는 상황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같은 미 정치권의 인식을 바탕으로 오늘밤 트럼프 대통령과 북핵 해법에 대한 접점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석 없는 단독 회담과 확대 회의가 잇따라 예정된 가운데 양국 정상간 논의 결과는 내일 새벽 '공동 선언문' 형태로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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