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한복’·‘美 원피스’…영부인 ‘의상 외교’ 눈길

입력 2017.07.01 (06:24) 수정 2017.07.0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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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두 영부인의 옷차림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우아한 이미지의 한복으로, 멜라니아 여사는 단아한 원피스로 내조 외교를 선보였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미군 합동 의장대가 도열한 백악관 앞에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탑승한 리무진이 도착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차에서 내리는 김정숙 여사.

트럼프 대통령, 멜라니아 여사와 차례로 인사를 나눕니다.

네 사람이 나란히 함께 선 자리, 쪽빛 한복 위에 비취색 장옷을 걸친 김정숙 여사의 단아함과 우아함이 단연 돋보입니다.

특히, 쪽빛 한복의 경우 김 여사의 어머니가 물려준 옷감을 활용해 전통방식으로 만든 것으로 한국 고유의 색을 살렸다는 평갑니다.

멜라니아 여사도 차분한 베이지색 원피스로 단아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주석 방미 때와 이탈리아 G7 정상회의 등에서 보였던 화려함과는 거리를 뒀습니다.

두 여사는 백악관으로 들어가면서 가벼운 인사를 한번 더 나누는 등 친근하고 품격있는 모습을 내보였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문 대통령의 백악관 방명록 작성을 옆에서 지켜보는 등 세심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첫 정상회담에 나선 대통령의 곁을 지켰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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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한복’·‘美 원피스’…영부인 ‘의상 외교’ 눈길
    • 입력 2017-07-01 06:25:55
    • 수정2017-07-01 08: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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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두 영부인의 옷차림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우아한 이미지의 한복으로, 멜라니아 여사는 단아한 원피스로 내조 외교를 선보였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미군 합동 의장대가 도열한 백악관 앞에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탑승한 리무진이 도착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차에서 내리는 김정숙 여사.

트럼프 대통령, 멜라니아 여사와 차례로 인사를 나눕니다.

네 사람이 나란히 함께 선 자리, 쪽빛 한복 위에 비취색 장옷을 걸친 김정숙 여사의 단아함과 우아함이 단연 돋보입니다.

특히, 쪽빛 한복의 경우 김 여사의 어머니가 물려준 옷감을 활용해 전통방식으로 만든 것으로 한국 고유의 색을 살렸다는 평갑니다.

멜라니아 여사도 차분한 베이지색 원피스로 단아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주석 방미 때와 이탈리아 G7 정상회의 등에서 보였던 화려함과는 거리를 뒀습니다.

두 여사는 백악관으로 들어가면서 가벼운 인사를 한번 더 나누는 등 친근하고 품격있는 모습을 내보였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문 대통령의 백악관 방명록 작성을 옆에서 지켜보는 등 세심하고 차분한 모습으로 첫 정상회담에 나선 대통령의 곁을 지켰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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